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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외측인대 부상의 치료와 재활 |
발목 외측의 인대 손상은 고르지 못한 지면에서 빠르게 방향을 전환할 때 발생하며, 축구, 농구, 배구 등의 운동에서 뛰거나 착지시 다른 선수의 발과 부딪칠때 생기는 힘의 불균형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가장 많은 것이 전거비인대, 다음이 종비인대, 마지막으로 후거비인대의 순으로 부상이 일어난다. 이 세 종류의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면 발목이 탈구된다.
손상의 등급은 부상이 전거비 인대에만 국한되고 인대가 늘어나지는 않고 단지 압력만 가해져서 경미한 파열과 동통이 있을 경우는 1도 손상, 인대에 힘을 가하면 통증이 유발되고 약간 늘어나 있지만 인대의 양 끝이 단단히 상태이면 2도 부상, 육안으로도 뚜렷하게 인대가 늘어나 있으면 3도 부상이라 한다.
초기치료는 R.I.C.E법이며, 특히 1도 및 2도 부상에서는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다. 첫 24시간은 목발을 이용하여 체중부하를 제한하고, 다음 24시간 동안은 압박붕대를 사용하여 관절 주위 근육의 운동 범위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뒤축이나 발가락 보행으로 부분적인 체중부하를 실시하며, 전기치료를 이용한 물리치료로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필요시 진통소염제도 도움이 된다.
통증이 견딜만 하면 런즈 스트레칭이나 족저근이나 발목의 스트레칭을 시작하며, 증상이 개선되면 고정식 자전거 타기나 수영 등의 대체운동을 한다. 통증이 더욱 감소되어 견딜만 하면 근력강화 운동을 발리 시작해야 한다. 근력강화 운동에는 발목관절을 90도로 고정시킨 채 저항을 이용한 족저굴곡, 배굴과 고무관을 이용한 내번, 외번훈련이 포함되어야 하며, 특히 외번 운동이 발목강화에 중요하다.
흔들판을 이용한 외발 균형잡기를 시작하고, 통증이 없고 관절의 완전한 운동범위가 가능하고 근력이 적절하며, 균형잡기가 가능해지면 테이핑의 도움을 받는 상태에서 점핑, 외발 뛰기, 8자 달리기와 같은 기능성 훈련을 시작할 수가 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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