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리기 신발의 혁명 |
1.신발 중간부분의 제거 (Mark Reeves) 최근의 신발제작에서의 혁명은 주자들의 신발의 앞,뒤꿈치 사이 중간부분의 중간창과 바깥창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것은 신발을 가볍게 하고 일부에서는 발중간부위의 뒤틀림 운동을 실제로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런 혁명으로 바라던 신발의 무게감량에는 성공을 하였지만, 발손상의 빈도와 정도를 증가시켜오고 있다. 특히 족저근막염, 족저근 염좌, 후경골건염, 종자골염, 기능성 엄지발가락 제한증, 스트레스성 골절같은 문제들이 악화되는 원인으로 보인다.
신발 중간부분을 제거한 상태로 가벼움을 유지하면서 뒤틀림과 배측굴곡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주로 그래파이트, 플라스틱, 고무같은 강화물질을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그래파이트판으로 신발 중간부분을 보강하면 신발무게도 줄이면서 견고성도 가장 잘 확보할 수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그래파이트판의 파괴와 관련된 발의 부상이다.
2.달리기용 신발의 선택(Stephen M. Pribut) 달리기용 신발은 세심하게 골라야 하며, 새 신발을 찿을 때 무게를 두어야 할 사항들은 (1)신발에 대한 과거의 경험 (2)최근의 문제들 (3)생체역학적 필요성 (4)환경적 요인들 (5)달리기와 경기시의 필요성 등이다.
만약 달리기나 경기에 문제가 없다면 신발을 바꾸라고 권유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 만약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찿았다면 신발업자들이 사전 공지없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신발 모델을 바꾸기 전에 몇 켤레를 준비해 두는 것도 권할 만 하다. 이런 모델변화는 뒷꿈치 주위의 큐션에서의 미세한 변화에서부터 중간창의 심각한 구조적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신발업자들은 하나의 신발모델을 단산한 지 수 년 후에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신발라인들을 재가동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다른 특징들이라고 자랑한다
달리기용 신발에 대한 정보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달리기 사회에서 평판이 좋은 달리기용 신발가게에 가는 것이다. 그 곳에서 (1)발에 맞는 적당한 신발을 착을 수 있고 (2)각 자가 원하는 특징을 가지는 신발을 볼 수 있고 (3)즐겨 신는 신발의 제작상 일어날 수 있는 변동상황에 대해 경고해 줄 수 있으며 (4)너무 빨리 닳는 신발에 대해 더 좋은 잘 닳지 않는 신발을 추천받을 수 있고 (5)적당한 신발교환 시기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개인차가 있지만, 달리기용 신발을 교환해야할 가장 좋은 시점이 언제인가는 평가가 개인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닳은 신발을 적기에 바꾸지 않는 것이 달리기 손상의 주요 원인이 된다. 신발을 교환해야될 일반적인 누적거리는 550-850km 사이로,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많이 닳기도 전에 신발을 바꾸어야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발이 많이 닳지 않았더라도 신발을 점차적으로 충격흡수 능력이 소실될 뿐만 아니라 안정성도 일부 느슨해지기 시작한다.
(1)신던 신발의 검사 신발바닥을 검사하라. 어느 부위가 닳았는지 확인하라. 대부분 신발의 뒤꿈치 바깥쪽이 닳은 것을 보고 놀랄 것이다. 이것은 뒤꿈치로 착지할 때 가장 먼저 땅에 닿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걷거나 달릴 때 발의 위치는 중앙에서 약간 회전이 되지만, 달리는 사람들은 두 발의 뒤꿈치 사이인 밑변이 좁다. 밑변이 좁다는 것은 발이 진행선인 몸의 중안선에 밀접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하지를 더욱 안짱다리로 만들게 된다. 이 결과로 뒤꿈치 착지시는 땅에 처음으로 부딪치는 지점이 신발의 바깥쪽이 되는 것이다. 전력 질주처럼 빨리 달리는 주자들은 앞꿈치가 먼저 땅에 닿기 때문에 신발 앞쪽이 먼저 닳을 것이다. 앞꿈치의 닳는 모양이 고르지 않는 것은 족골이 다른 것에 비해 더 배측굴곡되거나 아니면 한 개의 중족골이 다른 것에 비해 더 길 때 볼 수 있다. 과도한 앞꿈치 훼손은 스트레스성 골절의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다음으로 신발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신발의 뒤쪽에서 뒤굽(축)까지를 관찰한다. 신발의 뒷굽 가죽이 기울어지거나 안쪽이 튀어나왔다면, 발이 너무 과도하게 내전되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더욱 안정감이 있는 신발을 신거나 다음에는 조금 더 부드러운 신발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신발이 바깥쪽으로 기운다면 발의 내측 족궁이 높은 경우로 발목 염좌를 초래할 수 있으며, 다리와 등으로 가는 충격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이런 타입의 주자들은 무릎 외측통증, 요통, 다리 외측 통증이 있을 수도 있다. 충격 흡수능력이 좋고 너무 과도하게 제어되지 않는 신발이 적합하다.
신발 앞쪽 끝을 봤을 때, 윗부분이나 양 측면으로 엄지발가락이나 새끼발가락의 외양이 나타나는지 관찰하여야 하며, 그럴 경우는 발톱에 혈종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다음에는 길이가 길거나 폭이 넓은 신발을 사야한다.
만약 내전되는 발이라면 신발골(바닥)이 두꺼운 신발이 더 좋다. 발가락들이 닿지 않는 한 좋은 뒤꿈치가죽과 단단한 신발창이 좋은 신발을 찿는 좋은 경험적인 방법이다. 이런 신발이 발이 비틀림과 내전을 예방하여 준다. 신발골이 얇은 신발은 족궁이 높은 사람들에게 흔히 좋다. 양쪽이 적절히 조합된 신발이 뒤꿈치의 안정성과 앞꿈치의 유연성을 가장 잘 제공한다.
(2)새 신발의 선택 신발가게에 직접 가서 양쪽 신발을 다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신발을 신고 빠르게 또는 천천히 달려보는 것이 달리기시의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나서는 10분정도 신발을 신고 그대로 기다리면서 편안한 지를 관찰한다. 신발과 걸음걸이시의 느김이 좋은지를 확인해야 한다.
일단 새로운 편안한 신발을 샀다면, 새 신발로 20km 이상을 달리거나 10km이상의 트랙에서 스피드 달리기를 하면 안된다. 처음에는 5km정도의 천천히 달리기가 적당하다. 누적거리 150km 정도까지는 짧은 거리의 편한 달리기를 하고 나서, 본격적인 대회에 나가는 것이 좋다. (이 내용은 2001년 6월에 발표된 미국 대학 족부 스포츠의학회의 공식의견입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하시길 빕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