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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예방하는 건강 생활습관이 있다 |
암을 예방하는 건강 생활습관이 있다
요즘 최근에 젊은이들이나 여성들에게 증가하고 있는 암이 대장암이다. 대장암이 생기면 항문 출혈과 배변습관의 변화가 이뤄진다. 주요 증상은 설사, 복부의 종양덩어리 촉지, 변비 등이 있다. 항문 출혈이 있더라도 대장을 통과하며 변색되면 잘 알 수 없다. 자기도 모르게 만성출혈이 생기면 피로감이나 허약감, 숨이 차는 등의 빈혈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출혈이 있을 때는 선홍빛의 피가 대변과 함께 나오므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장암의 5% 정도는 유전적 원인 때문에 생기고 95%는 식생활, 흡연, 잦은 음주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대장암을 이야기할 때 서구화된 식습관과 고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섭취는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의사들은 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체력 회복을 위해 육류 섭취를 권하고 있다.
다만 과식하지 않고, 찌거나 삶는 형태로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를 건강하고 현명하게 먹는 것이 좋다. 마늘이나 양파, 상추, 깻잎 등을 곁들이면 좋다. 아직도 국내 장년층과 노년층의 육류 섭취량은 너무 적은 것이 문제다.
매일 아몬드와 다크 초콜릿 한줌, 채소, 과일, 마늘, 생선, 와인 한잔을 먹으면 여성은 평균 4.8년, 남성은 평균 6.6년의 수명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런 음식들은 강력한 항산화제와 항염증제로 작용하는 오메가-3 지방산과 식이섬유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심장질환의 위험률을 76%나 떨어뜨리고, 또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섭취량이 줄어들고 전체적인 섭취 칼로리 역시 낮아져 암의 위험률도 떨어뜨리게 된다.
대장암은 먹고, 마시는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작은 노력만으로도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특히 우유와 신선한 채소, 그리고 과일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금연은 필수, 술을 절제하고 매주 3회 이상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이다.
중간 강도 이상의 심장강화 유산소 운동을 주 5회 30분씩 하는 사람들은 최소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다. 달리기처럼 심장을 단련하는 운동이 고혈압, 뇌졸중, 부정맥, 심부전증, 심장마비 같은 심장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 유방암을 비롯해 대장암, 폐암, 백혈병, 골수종, 식도암, 간암, 콩팥암, 위암, 자궁내막암, 직장암, 방광암, 두경부암 등 13가지 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운동이 암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줄이는 이유는 운동이 암과 관련된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이나 인슐린 같은 인자들의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거나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체내 염증 수준도 낮고 세포가 산화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암을 일으키는 손상된 DNA를 고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 한다
영국의 한 연구에서는 12주 동안 마늘 추출물을 투여 받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는 확률이 3분의 2까지 떨어졌다거나 1주일에 마늘 6쪽을 먹는 사람들은 대장암이 30%, 위암이 50%까지 발병률이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 성분이 풍부한 고구마에 포함된 항산화물질인 알파카로틴이 풍부해 심장병과 암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식이섬유와 식물성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양배추도 영양의 보고로 비타민C, 칼슘, 섬유질, 비타민A가 많고, 암을 물리치는 효과를 가진 설포라판도 풍부하며, 섬유소인 펙틴이 풍부한 사과는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질병을 퇴치하는 플라노보이드가 풍부한 블루베리나 아사이베리 등 베리류는 비타민C도 많아 몸의 철분 흡수를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암을 예방하며, 대장암과 폐암, 백혈병을 막아주는 벤조산도 들어 있다.
평소 이런 건강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배변의 변화, 피가 섞여 나오거나, 검은색 변, 그리고 계속되는 하복부 통증 같은 증상들이 1주일 이상 지속될 때는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되는 장의 신호로 받아들여 병원을 찾아야 하고, 50세 이후에는 이런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내시경과 분변잠혈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나는 아버지는 대장암, 어머니는 폐암으로 돌아가신 가족력이 있다. 그래서 50세부터는 매년 7월에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받고 있다. 대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는 용종을 그 자리에서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대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50세 전이라도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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