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0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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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마톤 모임의 페이스 메이커에 대해서.
1.페이스메이커팀이란?
페이싱팀이란 마라톤을 함께 달리는 주자들의 집단이다. 이들은 완주시간을 3시간에서 5시간까지 같은 완주시간대를 분할하여 다른 주자들이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도움을 준다. 함께 달린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마라톤 완주경험을 지원하고 향상시킨다. 페이싱팀의 역할은
첫째, 경험이 많지 않는 주자들이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여 안전한 완주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둘째, 주로상의 움직이는 시계로써의 역할이 있다.

2.목표시간이란?
그것은 마라톤 대회에 따라 달라지며, 페이스 메이커들의 등이나 어깨 위로 맨 풍선에 쓰여있다.

3.어떻게 만나서 합류하나?
대회 당일 출발선 주위에 설치된 광화문 마라톤 모임의 빨간 텐트로 찿아와서 각 시간대별 공식 페이스메이커들과 합류를 해도 되고, 출발전이나 주로에서 시간대별 풍선을 매고 달리는 빨간색 유니폼의 광화문 마라톤 모임의 공식 페이스메이커들의 대열에 합류하면 된다.

4.시간당 속도는?
그것은 페이싱 목표 시간대, 코스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각 시간대별 페이스 메이커에게 문의를 하면 그 날의 시간당 속도를 알 수 있다.

5. 누가 시간대별 그룹을 이끄나?
광화문 마라톤 모임의 페이스 메이커 팀은 조장 1명과 2-3명의 조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장은 모든 주자들이 바른 속도와 적당한 시간에 완주할 수 있도록 확신을 주며, 주자들로 하여금 관화문 마라톤 모임 회원들과 1대 1로 만나게 할 뿐만 아니라 한 팀으로써의 동지애를 경험하게 해주기도 한다. 그들은 개인적인 코치가 되기도 하며, 치어리더나 그날의 지도자가 되기도 한다. 어떤 때는 이야기를 하며, 다른 때는 노래도 부르며, 또 어떤 때는 다같이 고군분투 노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조원들도 페이싱팀을 이끌거나 조가 정확한 시간대를 맞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여 달리고 있는 사람들이다.

6.주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
페이싱팀들은 광범위한 마라톤 훈련계획들, 영양학적인 조언들, 부상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정보등을 숙지하고 있다. 필요한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점들을 질문을 하거나 현장에서의 달리기 자세에 대한 조언들도 구할 수 있다.

7.경력이 있는가?
광화문 마라톤 모임의 페이싱팀들은 수많은 국내대회에서 수천명의 주자들이 완벽하게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오고 있다. 마라톤 대회를 주자들이 상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더 즐겁고 흥분되게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8.걷기도 하는가?
이것도 페이스 메이커에 달려있다. 어떤 사람은 급수대에서 걷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도있다.

9.대회날 아침에 어떻게 해당 페이싱팀을 만날 수 있나?
출발선에 정렬을 할 때 광화문 마라톤 모임 페이싱 팀들은 표시가 나는 빨간색의 페이싱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각자의 시간대를 적은 쪽지를 등에 붙이고, 어깨에는 시간대를 표시한 풍선을 달고 있다. 페이싱팀은 3시간 20분 부터 20-30분 간격으로 나뉘어 5시간대까지 있다.

10.급수대에서는 멈추나?
이것도 페이스메이커에 달려있다. 대부분이 30초에서 1분 정도 멈추어서 주자들이 급수를 하도록 여유를 준뒤 수 미터를 걷다가 다시 달린다.

11. 일정한 속도로 달리지 않을 때도 있나?
어떤 페이스 메이커는 전반은 천천히 달리고 후반에 조금 빨리 달리는 수도 있으며, 그 반대인 경우로 후반부에 천천히 달리는 사람들도 있다. 원칙은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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