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제 다이어트, 저탄수화물 식사가 나쁜 이유들 |
첫째, 운동 성취도와 회복력을 떨어뜨린다. 근육이나 뇌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일차적인 연료가 바로 탄수화물이다. 단백질 위주의 저탄수화물 식사는 근육과 간의 글리코겐의 적절한 유지를 방해하고, 근육성취도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근육피로를 증가시킨다.
둘째, 통풍이 발병한다. 단백질이 간에서 대사되면서 대사산물로 만들어지는 요산이 관절에 결정형태로 고이게 되면 관절염과 같은 통증과 염증을 초래한다. 과도한 단백질의섭취는 요산의 정상적인 제거를 불가능하게 만들게 된다. 단백질의 섭취는 하루 체중 kg당 2-3gm을 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셋째, 신장결석의 위험이 증가한다. 요산이나 산화칼슘 결정들이 장시간에 걸쳐 콩팥에 쌓여서 결국 신장 결석을 형성한다. 탄수화물에만 있는 불용성 섬유들이 칼슘흡수를 방해하여 소변의 칼슘 수준을 결석을 만들지 않을 수준으로 유지하게 만든다. 이를 위해서 매일 90gm 이상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단백질 위주의 저탄수화물 식사로는 불가능하다.
넷째, 변비와 장내 건강이 악화된다. 장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매일 30gm 이상의 섬유질 섭취가 필요하다. 불용성 섬유질은 대변을 만들고 짧은 시간 안에 대사산물들을 제거한다. 저탄수화물 식품에는 불용성 섬유질이 적어서 변비의 위험이 증가되고, 음식물의 장내 이동 시간이 늦어지면서 대장암의 위험도 증가된다. 불용성 섬유질들은 장벽에 점액질이 침착하는 것을 방해하여 영양흡수율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다섯째, 콜레스테롤 수준이 증가되어 심장병의 위험이 상승한다. 저탄수화물, 저섬유식이는 과도한 동물성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그리고 포화 지방의 섭취 증가를 초래하고, 과잉 단백질의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호모시스테인이 증가시키고, 이것이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심장병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된다. 저탄수화물, 저섬유식이는 간에서 생산되는 소화성 답즙이 장에서 제거되거나 흡수되는 것을 감소시키고, 이렇게 소화성 담즙의 생산이 감소되면, 혈액내 콜레스테롤의 수준이 증가되고 심장병의 위험이 증가되게 된다. 바람직한 영양학적인 관점의 식품배분은 단백질 30%, 고섬유 탄수화물50%, 지방 20%가 적절하다고 한다,
여섯째, 골다공증이 옵니다. 골다공증이란 장시간에 걸쳐 뼈속에 있는 칼슘이 빠져나가 골밀도가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너무 고단백 식사를 하면 소변으로 칼슘이 빠져나간다. 평생을 고단백 식사를 하게 되면 골다공증이 증가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저섬유질 식사 때문에 장내의 건강 상태가 나빠져서 장에서 칼슘의 흡수가 부적절하게 되고, 따라서 뼈의 형성이 불량해진다. 저탄수화물 식사의 가장 나뿐 예후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너무 단백질 섭취가 낮아도 역시 골다공증이 초래된다.
일곱째, 근육이 소실되고 대사율이 저하된다. 일일 권장량보다 낮은 칼로리를 장시간 섭취하면 순수 근육 조직이 소실되고 대사량이 감소된다. 즉 모든 저탄수화물 식사는 단지 체중감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