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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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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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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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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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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분비 |
햇빛과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테스토스테론은 남성의 성욕과 정력을 관장하는 호르몬이다. 근육을 발달시켜 근력을 늘리고, 체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기능을 한다. 이런 테스토스테론은 20대 초반에 정점에 이르렀다가 25세 전후부터 매년 1%씩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50세에 이르면 40%까지 수치가 떨어진다.
특히 노화나 스트레스, 부적절한 식사, 신체의 저활동성, 흡연, 음주, 그리고 처방약 복용과 같은 생활습관 요인들이 테스토스테론의 수치 감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대한남성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40대 이상 중년 남성 10명 중 3명은 남성 갱년기를 겪고 있다.
성기능 장애 증상까지는 아니어도 많은 성선기능저하증의 증상으로 고통을 받은 많은 수의 남자들이 근력은 물론 성욕과 발기력이 떨어지고, 불안해지는 등 정서장애와 빈혈과 당뇨병, 피로, 우울증, 불면증처럼 테스토스테론 부족의 일반적 증상들을 간과하고 아무런 진단이나 처방도 받지 못한 채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나 스트레스 탓으로 돌리고 있다.
몸의 어느 부분이든 햇빛을 받으면 테스토스테론 생산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11월부터 4월까지 꾸준히 감소하다가 봄부터 여름에 걸쳐 다시 서서히 증가하고 10월이면 정점에 이르게 된다.
햇빛을 규칙적으로 쬐면 남성의 체격을 이루는 모든 근육의 크기가 커지고 강해진다. 그런 까닭에 햇빛과 운동은 적절한 생식 능력을 유지하면서 강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이상적인 조합이라 할 수 있다.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액흐름을 좋게 하고 동맥에서 산화질소의 생성을 돕는다.
산화질소는 남성의 흥분과 발기에 꼭 필요한 활력소. 혈액순환이 잘 되면 음경으로 유입되는 혈액이 늘어 발기력과 강직도도 향상된다. 또 바벨, 벤치프레스 등 근육 운동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저녁 시간대에 하면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한다. 적절한 운동이 자연스럽게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고 호르몬 분해를 예방하여 남자들의 몸 상태와 외양을 최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운동 지속시간, 운동 강도 그리고 운동 횟수가 남자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결정하는데, 고강도 단속적 운동을 반복했을 때 가장 크게 증가한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45~60분 이내의 운동을 할 때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되지만, 이 시간을 넘어 과도한 유산소 운동을 너무 자주 하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만큼 충분한 시간이 허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근육통, 피로, 면역력 저하, 무기력증 등의 과훈련 증후군들이 나타날 수 있다.
지방은 두려워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껴안아야 할 물질이다. 지방은 신체가 ‘파워 호르몬’을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체력 호르몬’으로 불리는 테스토스테론은 콜레스테롤과 식이지방을 섭취함으로써 생기는 직접적인 결과물이다. 콜레스테롤은 ‘더러운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 신체는 필수 호르몬을 생산하기 위해 식이지방과 콜레스테롤을 필요로 한다.
나이 탓을 하면서 불평을 일삼는 사람들이 40세 이후에 급격하게 쇠락하면서 통증과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로부터 떠나야 한다. 도전을 좋아하는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만이 건강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아연과 마그네슘, 셀레늄 등이 풍부한 음식도 좋다. 굴과 새우, 등 푸른 생선, 해산물, 견과류, 마늘, 브로콜리, 토마토 등이 있다. 하지만 육류, 버터, 치즈 등에 많이 들어있는 포화지방산은 술, 담배와 더불어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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