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0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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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는 지연성 근육통을 악화시킵니다.
지연성 근육통이란 과도한 운동을 한 지 24-48시간 내에 나타나며 환경적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섭씨 40도, 습도 75%인 뜨거운 실내에서 트레드밀에서 60분간을 걷고 나서 45분을 12도 경사의 내리막을 달리는 실험을 하였다.

체중감소는 탈수가 없었던 사람은 0.9%, 탈수가 있었던 사람은 3%였다. 직장온도와 평균 체온은 양측에서 모두 증가되었다. 탈수된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심한 운동을 한 직후와 72시간 후의 하지통증이 더 심했으며, 내리막 달리기 24-48시간 후의 통증도 더 심했다.
탈수는 내리막 달리기 48-72시간 후의 대퇴사두근의 더 심한 압통을 초래했다.

뜨거운 환경에서는 내리막 달리기가 지연성 근육통을 유발하며, 탈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심한 주관적인 근육통과 압통을 호소한다. 그러므로 뜨거운 환경에서 운동일수록 적절한 급수가 지연성 근육통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다.

(이 글은 스포츠업데이트 2001년 4-6월호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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