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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달리기를 위한 동기를 얻을려면.....? |
재수하는 큰 아들녀석이 오늘 자기 엄마에게 했다는 말이다. 요즘 즐거운 일이 네가지 있는데, 첫째가 음악듣는 것, 둘째가 매주 금요일 x-file 텔리비젼 프로 보는 것, 셋째가 공부를 할수록 새롭게 알게 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넷째가 일주일에 한번 하는 농구라고 한다. 더위가 시작되면서 휴일도 없이 재수생이라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는 공부가 얼마나 힘들까 걱정하던 차에 나름대로 즐거움을 찿아 너무나 잘 견디고 있는 건강한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많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어린이들은 무슨 운동이던지 게임처럼 즐겁게 한다. 그런 즐거움이 운동이 힘들더라도 다시 하게하는 동기를 주게 되는 것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달리기를 시작하여 열마되지 않은 분들이 달리기라는 운동에 적응하고 운동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8-12주를 지속적으로 계속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법도 결국에는 즐겁게 운동을 하는 것일게다. 달리는 도중에 느끼게 되는 '런하이'라는 정신적인 즐거움뿐만이 아니라 달린 후 샤워 후에 느끼는 신체적인 상쾌함도 각각 하나의 좋은 동기유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즐겁게 운동을 하기 위한 조건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달리기를 하는 자신의 목적과 이유, 즉 달리는 동기를 확실히 해야한다. 외모를 좋게 하기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더 정력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 혹은 보다 더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서라던가 하는 분명한 동기가 있어야 운동이 지겨워지거나 귀찮아질 때도 계속 할 수가 있다.
둘째, 비슷한 수준의 달리기 친구와 같이 운동을 한다. 서로 편안한 잡담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30분이나 한시간을 달리면 즐거움이 배가 되어 한 주가 쉽게 지나간다. 그러나 경쟁적인 달리기를 하게 되면 만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 한다.
셋째, 한번씩 대회에 참가하자. 달리기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5km, 10km, 21km, 그리고 42.195km 대회에 차례대로 한번 이상 참가하면서 다른 주자들의 즐겁게 달리는 모습이나 경험을 보고 듣고 하는 것이 아주 도움이 된다. 이런 새로운 경험들은 아마도 향후 수주간의 달리기를 위한 동기부여로 충분할 것이며, 훈련장소를 새롭게 바꾸어 보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넷째, 다른 사람들의 글을 통한 간접경험의 기회를 늘이자. 요즘 마스터스 마라톤너들이 쓴 이야기들이 책으로 발간되고 있다. 이런 글들을 많이 읽어므로써 달리기뿐만 아니라 달리기와 연관된 인생살이나 지역의 역사나 난국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얻게되어 달릭를 계속하는 동기가 될 수도 있다.
다섯째, 성취가능한 계획을 세우자. '100일 계속 달리기', '1km당 4분내 달리기', 혹은 '한달내에 5kg 빼기'와 같은 현실성 없는 계획은 즐거움을 얻기는 켜녕 더 기운을 잃게 만드는 수가 많다. 자신의 체력과 수준에 맞는 이상적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즐겁게 달리는 지름길인 동시에 동기부여의 한 방법이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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