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0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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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주법(Martin Dugard, Runnerworld,2002,2)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은 대부분 매일 정규 훈련이 끝난 후에 일종의 주법훈련을 반복한다.

수년간의 달리기를 통하여 주법에 비효율적인 면이 자신도 모르게 스며들수 있다. 때로는 부상이 자세를 변화시킬 수도 있으며, 한 쪽 다리가 다른 쪽보다 더 강하거나 팔의 스윙 동작이 너무 과도해질 수도 있다.
단순한 반복적인 주법훈련을 통해서 근육에 기억된 적응된 주법기전을 희석시키고 최적의 주법을 다시 기억시키며, 결점을 꼼꼼하게 챙기는 일 자체가 자세를 개선시켜 전방 추진을 강화시키게 된다. 다음 각 훈련들은 한번에 2-4개를 할 수가 있으며, 최소한의 훈련거리는 각각 50m씩이다.

첫째, 무릎 높이들기
말그대로 발걸음을 뗄 때마다 행진중인 음악밴드처럼 무릎을 위쪽으로 높이 드는 것이다.
속도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말고 단순히 무릎만 높이든다. 이 훈련은 엉덩이의 굴근을 강화시켜 지면을 차는 도약력을 개선시킨다.

둘째, 엉덩이 차기
무릎 높이들기의 거의 반대되는 의미로 뒤로 차는 것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각 발걸음마다 뒤꿈치로 엉덩이를 찰 정도로 하여야 한다. 이 훈련은 대퇴사두근을 스트레칭시키고, 강화시킨다.

셋째, 깡총뛰기
초등학교때 줄넘기 할 때처럼 몸을 전상방으로 추진시키기 위한 약간 강화된 팔동작을 하게된다. 이런 깡총뛰기는 조절력과 도약력을 강화시킨다.

넷째, 뛰어 오르기
이쪽 바위에서 저쪽 바위로 점프하는 것처럼 평소의 달리기 보폭의 높이와 길이보다 크게하는 것이다. 슬로우모션으로 보면 양쪽 다리가 모두 충격을 흡수한 후에 도약하게 됨으로써 엉덩이와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킨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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