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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코로나 유사 증상이 있을 때 달려도 될까? |
가벼운 코로나 유사 증상이 있을 때 달려도 될까?
일반적으로 과도하지 않은 정상적인 훈련을 평소에 유지하고 있는 주자는 운동 자체가 병원체를 탐지하고 처리하는 면역 체계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실제로 주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상부 호흡기 감염으로 아플 가능성이 적다.
약하거나 중강도 수준의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도한 운동은 이를 약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있거나 코비드-19 양성 반응자는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의사를 만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코비드-19에서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보다 심근염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뱔병률은 완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심근염은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더 심한 환자들에서 더 흔하고 무증상 또는 경증 증상이 있는 환자들에서는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운동이 실제로 코비드-19를 악화시키고 심근염과 같은 부정적인 장기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의 염증에 의한 것으로 바이러스 감염의 결과로 발생한다. 대부분의 더 심한 바이러스 감염들, 특히 독감 바이러스는 전신의 근육세포들을 공격한다.
그 결과 근육세포들의 초미세구조에 심한 변화를 일으키고 세호의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인 중요한 산화 효소와 당분해 효소들의 활동을 감소시킨다. 마라톤 완주 후의 뻣뻣한 근육통이 이런 바이러스 감염의 특징이며, 감염 중이나 이후에 장기간 동안 근력과 지구력이 떨어진다.
요즘 코비드-19에서 회복된 이후에 전신 쇠약과 체력저하를 호소하는 경우들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며, 어떤 엘리트 운동 선수에서 심근염을 일으킨 바이러스 감염 후 15개월 이상 운동 수행 능력이 손상되었다는 1993년의 보고도 있다.
사실 심장 세포들이 자주 이런 감염들에 걸리고, 만일 심장세포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때 격렬한 운동을 하면 급사를 포함한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 어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이든 모든 열성기 동안에는 누구도 운동을 하지 말고,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 후에 최소 7~10일 동안은 매우 가벼운 운동만 해야 하고, 반대로 대회 전 7~10일 이내에 독감에 걸렸다면 대회에 참여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 만약 10~21일 전에 독감 증상이 나타났다면, 완전한 건강감과 정상 휴식기 심박수로 회복되었다면 가볍게 달릴 수 있다.
휴식기 또는 운동 중 심박수가 계속하여 올라가는 것은 아직도 심장의 감염이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고, 심근염이 지속되고 있을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감염이 3주 더 이전에 발생한 경우에만 계획했던 대회에서 계획했던 속도로 강하게 달릴 수 있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않을 수 있다.
코비드-19 진단을 받지 못했지만 유사한 경미한 증상이 있더라도 증상이 해결된 후 2주는 완전히 쉬었다가 천천히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확진된 진단과 무관하게 증상이 있다면 일단 운동은 점진적으로 시작해야 하며, 다시 시작할 때는 기존의 속도와 거리의 50%를 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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