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17.10.18  
 첨부파일

[조선pub 245]운동성 빈혈은 어지러움이 아니라 숨이 차서 운
[조선pub 245]운동성 빈혈은 어지러움이 아니라 숨이 차서 운동이 곤란해진다

빈혈은 피, 특히 적혈구가 부족한 것이다. 적혈구는 우리 몸에서 산소 운반책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혈구가 부족하면 산소 운반이 감소된다. 우리가 산소가 없는 곳에 가면 어지럽기보다는 숨이 찬 것처럼 빈혈의 증상도 숨이 찬 것이 가장 흔하다.

운동할 때처럼 산소 요구가 늘어나면 반혈 상태에서는 산소부족 상태가 더 심해져서 한층 더 숨이 차게 된다. 빈혈이 심하지 않을 때는 계단을 올라가거나 달리기, 등산 같은 운동을 할 때만 숨이 차지만, 빈혈이 심해지면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숨이 차게 된다.

빈혈을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빈혈은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일꾼이 줄어드는 것이다.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를 움직이는 기관은 심장이다. 빈혈이 생기면 우리 몸에서는 심장에서 피를 더 많이 더 자주 돌려 산소 보내는 양을 유지하려고 한다.

심장이 더 일을 하게 되므로 심한 빈혈이 오래 지속되면 심장에 손상이 가게 되고 이 심장손상은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심장기능이 더 손상되게 된다. 그러므로 지구력 주자들에게서 혈색소 농도가 낮은 것은 비정상적이고 검사와 치료가 요한다고 믿어지고 있다.

빈혈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피를 만드는 영양분 중에는 철분이 제일 중요하고, 그 외에 비타민 등이 부족하여도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위장 증상이 없이도 빈혈만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빈혈이 있으면 반드시 원인을 밝혀 위험한 질병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여야 한다.

철분은 세 가지 중요한 신체 생리 기능 유지에 필요하다. 첫째 산소와 결함하여 폐로부터 심장과 골격근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로 산소를 운반하는 혈색소의 형성, 근육 세포에서 산소를 저장하고 운반하는 미오글로빈 형성, 그리고 미토콘드리아에서 ATP 생산에 필수적인 크롬철로 알려진 한 그룹의 효소들을 형성하고 있다.

신체의 전체 철 저장량은 약 4g이며, 그 중 2.7g은 혈색소에, 1g은 페리틴 또는 혈철소(헤모시데린)로 간과 골수에, 나머지 0.3g은 마이오글로빈과 미토쿤드리아 효소들에 있다. 몸에 철결핍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고갈되는 것은 간과 골수에 저장된 철이다. 그 두 곳이 저장철이 고갈되고 나면 미토콘드리아 크롴철 함량이 감소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혈색소 농도가 떨어진다.

우리가 보통 병원에서 빈혈을 검사할 때 사용하는 혈액 혈색소 농도는 신체의 철 결핍의 첫 원인이 아니라 최종 지표인 것이다. 또 두 번째 지표인 혈중 페리틴 함량을 측정하거나 골수의 철 저장을 직접 측정하여 확인할 수도 있다.

주자들이 달리는 동안 발이 착지할 때의 충격으로 생기는 착지 용혈 작용의 결과로 주자들은 철을 골수보다는 오히려 간에 저장할 것이기 때문에 주자들이 골수철의 함량이 낮더라도 운동하지 않는 골수철의 함량이 높은 사람들과 적혈구 생산 속도와 적혈구의 질은 차이가 없었다.

주자들의 낮은 혈중 페리틴 농도와 골수 철 저장량의 부재는 진정한 철결핍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다. 혈중 혈색소 농도가 정상 미만인 주자들에게만 철분 치료가 시행되어야 하며, 혈색소 농도가 낮은 빈혈이 없는 사람에서 혈정페리틴 농도는 운동 수행에 영항을 미치지 못하므로 무시해도 된다.

목록보기     프린트

다음글 : [조선pub246]젋은 시절 몸매가 중년의 만성병 발병 여부를 결
이전글 : 추울 때 하는 뇌졸중을 예방하는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