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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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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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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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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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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pub355]우중주는 불안해? 이것만 피하면 즐겁기만 하다 |
[조선pub355]우중주는 불안해? 이것만 피하면 즐겁기만 하다
장마철에는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못해 전체 운동량이 줄어들어 건강 효과가 떨어지기 쉽다. 장마철에도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조절에 각별히 신경 쓰는 등 보통 때보다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간단한 실내 스트레칭으로 유연성과 집중력을 함께 높일 수 있다.
평소에 달리기 한 종목만을 고집하면 요즘 같은 장마철이나 한여름, 한겨울 등의 계절적 변수가 발생하면 운동을 그만두기 쉽다. 가급적 여러 운동을 함께 하는 습관이 필요한데, 아침 달리기를 못했다면 오후에는 헬스클럽을 이용하면 된다.
낮에 운동을 못했다면, 출퇴근 길, 식사 전후 걷기로 벌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밤에 집에서 운동을 하거나 주말에 가족과 산책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부부가 함께 할 경우 운동 강도를 같이 해서는 안 되며 시작과 끝만 같이 하도록 해야 각자에게 맞는 강도를 유지하거나 발전시킬 수 있다.
장마철의 운동 목표는 체중조절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한다. 절대로 무리한 목표를 세워서는 안 된다. 자신의 신체 여건과 외부의 환경을 고려해 언제 어디서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육하원칙에 맞춰 계획을 짠다.
요즘은 밤이 짧기 때문에 가능한 한 밤늦게까지 과음을 하지 말고 고단백 식사로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매주 3~4회의 규칙적인 달리기나 체력훈련으로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짜증이 나더라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사는 것이 장마철 건강 관리의 요체가 되겠다.
달리기에 재미가 들다 보면 비를 맞으면서 달리는 우중주의 별다른 즐거움을 거부하기가 힘들게 된다. 피부 위로 느껴지는 빗방울의 마시지 감촉, 입술 위로 내려 오는 빗물을 퍼내기 위한 연속적인 푸푸 펌프질, 열이 발산되는 머리를 식혀 주는 시원한 빗줄기의 냉각감, 처음 몇 번은 의식적으로 피하다 종내는 물구덩이마다 철벅거리며 달릴 때 발목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느낌 등.....
그러나 비 속을 달리는 중에 천둥 번개가 치면 무섭거나 겁이 나기도 하면서, 가까이 낙뢰가 떨어지지 않을까 불안해진다. 우선 대기가 불안정할 때는 우산이나 막대기, 골프클럽을 들거나 휘두르면서 달리는 것은 금기이다.
큰 나무가 많은 산속을 달리는 것도 낙뢰의 위험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음악을 듣는다고 이어폰을 끼던지, 아니면 전류가 흐르는 물체를 몸에 지니고 달리는 것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요즘에는 휴대전화 통화를 하다가 벼락에 맞는 사람도 나오고 있다.
우르릉 꽝꽝!! 하면서 바로 옆에서 하늘이 번쩍하면 가능하면 물기가 없는 저지대로 피신하는 것이 안전한데 다리 밑이나 자동차 안이 가장 안전한 대피소가 되겠다. 바로 옆에 낙뢰가 떨어지지 않는 이상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안전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맨홀이나 전봇대를 통해 흐르는 전류에 감전되는 사고도 있지만, 오래 전에 가설되거나 시설된 곳들이 문제로 생각된다. 최근에 한강 둔치에 설치되는 가로등은 침수의 위험에 대비하여 전기 연결선이 상부에 달려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그리고 한강 둔치 자전거 길에는 전기가 연결된 일반 도로와 같은 맨홀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풀숲에 들어가거나 나뭇가지, 혹은 가로 분리대를 잡거나 치는 식의 쓸데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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