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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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pub444] 운동 목표를 계속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
[조선pub444] 운동 목표를 계속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들

금연이나 절주와 함께 새해에 가장 많이 세우는 건강 계획 중 하나가 운동이다. 2019년도가 시작되면서 올해는 꼭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과 체력을 건강하게 유지하겠다던 자신과의 굳은 약속을 2월 막바지에 다가갈수록 스스로 깨어버린 사람이 대부분이다.

영국 하트퍼드셔대학 심리학과 리차드 와이즈먼 박사가 3,000여명을 상대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새해 결심을 완전히 지키는 사람은 12%에 불과하다고 한다. 지금까지 용하게 새해 목표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만이라도 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금연이건 금주건 나쁜 습관에서 벗어나 운동을 하는 좋은 생활습관으로 바꾸는 것, 즉 일상의 생활 패턴을 바꾸기로 결심했다면, 어떤 일이든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주위 가족들에게 그렇게 자신의 계획을 발표하는 것만으로는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혀 아니다. 그것은 그냥 생각일 뿐 계획도 아니기 때문이다. "담배 생각이 날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한 컵 마실꺼야." 이것이 계획이다.

"저녁 퇴근 시간에 속이 출출할 때는 물 한 잔 마시고,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올거야!"라며 밖으로 나가 실천하는 것이 바로 계획을 계속적으로 추동하는 동기부여가 된다. 책상 위나 스마트폰, 가방 등에 결심을 적은 문구나 운동 사진을 붙여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고 자신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매주 초에 주간 일정을 보고 하루에 최소 25분을, 3~5일을 운동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할 때를 꼼꼼하게 확인한다. 한 번에 하나의 목표에만 집중하는 습관을 들인다.

운동하기 위해 차를 타고 가는 식의 접근은 실패할 이유를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다. 회사에서 집으로 가는 과정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거나 집에서 출발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만들어야 성공하기 쉽다.

아침에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다시 저녁에 잠들 때까지 계속 움직이는 동선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식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서 역까지 걸어가고, 회사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저녁에 약속 장소까지 걸어갔다가 일 마치고 다시 역으로 와서 집으로 가는 식으로 만 보 이상을 채운다.

자신의 체력 향상을 위한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런 건강 습관에 친숙해질수록 나쁜 습관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차단하는 차단기 역할을 하게 된다. 하루 일과를 지속할 수 있는 작은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기 위한 한 방법이다.

의지가 약하다고 스스로 탓하거나 비난하지 말고, 실수를 하더라도 너그럽게 대하고, 결과가 아니라 노력에 대해 포상을 해야 한다. 있던 습관을 없애거나 없던 습관을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힘이 들고 때로 좌절하는 것도 당연하다. 장거리 주자의 마음으로 계속 의지를 북돋우는 방향으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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