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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가 코비드-19를 예방할 수 있다 |
사시사철, 1년 365일, 매시매초 우리 몸에는 온갖 종료의 이물질과 미생물들이 들어오고, 나간다. 이 과정에서 해로운 독성 물질과 병균들도 끼어들게 된다. 이렇게 무작위로 침투하는 독성물질과 병원성 균들과 싸워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 면역계다.
우리는 항상 외부 침입자들로부터 스스로를 잘 지켜내고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적절한 면역 능력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게 잘 관리해야 한다. 최근에는 운동도 체력을 강화하여 면역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필수 요인으로 밝혀졌다.
운동하는 사람은 확실히 면역력이 강해 바이러스나 세균 침입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거나 유발되는 감염병의 발병도 억제시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병원체들을 인체의 면역작용에 의해 능동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의미다.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주일에 3~5회, 1회 30분~1시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꼭 헬스장을 다니지 않더라도 가까운 거리 걷기, 계단 이용하기, 교통신호를 기다리면서 발목 돌리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스트레칭 등이 모두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규칙적이고 숨이 찰 정도인 최대 유산소 능력의 60% 전후의 중간 강도 운동은 면역 관련 세포들의 수를 증가시켜 대식구, 호중구와 체액인 사이토카인에 의한 병원균 탐식과 세포융해 등 항균 작용이 증강되면서 효과적인 감염병의 첫 방어기전인 체내 항염증성 면역력을 강화한다.
어떤 이유에서건 병원성 바이러스나 세균이 우리 몸의 면역계의 감시망을 벗어나 증식에 성공하게 되면, 병원균들은 끊임 없이 우리 몸에서 영양을 구걸하여 세력을 넓혀가는 반면에 영양을 빼앗긴 우리 몸은 반대로 점점더 피폐해진다.
반면에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이 향상되면 면역계의 활동을 자극하여 감염병에 대한 신체의 자연방어 능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병원성 균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성호르몬과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의 분비량에 변화를 초래하여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아무리 운동이 좋더라도 무리하면 하지 않음만 못하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온동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운동은 체내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키고,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최대 능력의 80% 이상으로 강한 운동을 하면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운동을 마친 뒤 지나친 피로감을 느끼면 자신에게 과한 운동이라는 신호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운동을 한 후 감기에 걸리는 등 후유증이 생기는 경우가 바로 그렇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적정량의 고기, 콩, 생선, 계란 등 단백질 식품을 매일 꾸준히 먹고, 과일과 채소류를 통해 항산화 기능 비타민(A, C, E)과 무기질도 적절히 섭취하여 면역력과 항염기능을 강화하고, 손씻기,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함께 어우러지면 금상첨화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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