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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와 급사 |
달리기 중 급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심장병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종류의 급사와 관련된 심장병의 유형들은 주자의 나이가 35세 이상에서는 급성 심장 발작을 일으키는 관상동맥 죽상 경화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많은 반면, 35세 미만에서는 비후성 심근염일 가능성이 높다.
관상동맥 죽상 경화증이나 비후성 심근증은 아무리 강도높은 훈련을 하더라도 운동에 의해서 발생하지는 않으며, 운동에 의해서 호전되거나 악화된다는 증거도 없으며, 이런 주자들은 심하거나 진행된 질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것과 무관하게 급사의 위험이 높아져 있는 상태이다. 걷기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운동을 피하더라도, 조깅 중에 사망할 사람들은 때가 되어서 그 다음 수일 또는 수 주 이내에 당연히 사망할 사람들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물론 마라톤 대회에서의 응급 구호 체계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로 과대 평가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심장병이 있는 사람이 운동 중에 갑자기 사망할 위험이 증가하는지에 대한 일련의 연구에서 급사를 포함한 심장발작의 위험은 습관적으로 육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에서 실제로 더 낮았다. 그리고 급사의 위험은 강도있는 운동을 시작한 후 대략 첫 한 시간 이내에 가장 높았다.
마라톤 대회에서 달리는 동안 심장발작으로 사망할 확률은 전체적으로 0.002%, 혹은 완주자 5만명당 1명, 또는 개인적으로는 21만 5천시간 달리기(53,750회의 4시간 마라톤)당 1명이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장병이 없는 중년의 조거가 급사할 확률은 운동하지 않는 자가 운전자들이 사망할 위험보다 약 100배나 적다는 연구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증상이 없는 심장병은 체력이 매우 좋은 사람들에서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통상 어떤 사람이 마라톤과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서 아주 훌륭한 기록으로 완주할 만큼 충분한 체력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에게는 매우 중한 심장병은 있을 수 없다고 추정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운동 중에 급사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주 그들이 평소에 무시하던 심장병의 증상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 증상이 나타날 때 의학적인 도움을 구하기 보다는 오히려 운동을 계속하는 것을 선택하는 경향들이 많다.
오늘도 평균 70-80명의 사람들이 무시하던 심장 발작으로 죽거나 병원을 찾는다. 이 사람들 대부분은 운동을 하지 않고 앉아서만 근무하는 좌식 생활자들로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과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증을 가지고 있으며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다. 만약 마라톤 중에 일어나는 사망사고만 계속 언론에 보도된다면, 일반사람들에게 달리기의 상대적인 위험에 대해 외곡된 인상을 가질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심혈관계에 대한 운동의 유익한 점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홍보가 되어서 그런 왜곡이 심각해지지는 않고 있어서 다행이다.
진단되지 않은 심장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급사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계속 한다면 전체적인 급사의 위험은 확실히 줄어들 수는 있지만, 운동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될 수 있다.
달리는 중에 사망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의 죽음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 중에서는 예외적인 사건일 뿐이며, 훨씬더 많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 특히 혈압이 높고, 담배를 피우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남자들에서 가장 흔히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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