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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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과 감기, 그리고 독감의 예방효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팔래치안주립대학교 데이비드 니만 교수팀은 18~85세의 건강한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가을과 겨울 12주 동안 얼마나 자주 운동을 하는지, 자신이 얼마나 건강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감기를 앓는 기간이, 일주일에 한번 운동하거나 아예 않는 사람에 비해 43~46% 더 짧았다.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감기에 걸리더라도 41%나 덜 심각했다.

또 나이가 들수록, 결혼을 한 사람일수록 젊고, 혼자 사는 사람보다 감기에 덜 걸렸다. 나이든 사람은 젊은 사람보다 감기를 이겨내는 항체가 더 많으며 결혼한 사람은 다른사람 때문에 세균에 노출될 확률이 혼자 사는 사람보다 적기 때문이다.
나만 교수는 "감기가 유행하는 추운 계절에 운동은 감기를 이겨낼 든든한 무기”라며 “날씨가 차더라도 집근처 공원에서 적어도 하루 30분 동안 걷기나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운동이 감기나 독감예방에 좋은 이유는 운동은 면역 세포를 자극해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운동을 많이 할수록 면역세포는 병원체의 침입을 막기 위해 더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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