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더십은 어디서 오는가? |
리더십은 어디서 오는가?
일상생활에서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혼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리더십은 사람들을 심복시켜 따르게 하는 능력이나 자질을 말하지만 보통은 카리스마처럼 권위가 있다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리더십이나 카리스마는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여 얻는 것이다.
리더십도 카리스마처럼 일에 대한 열정이 아니라 일에 대한 명확한 신념에서 나오게 된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서 손익계산만이 목표가 아니라 내가 추구하는 인간적인 가치관에 합당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자식들을 충분히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는 부모의 명료한 신념에 따른 행동이 자식들로 하여금 탱자나무 속의 새들처럼 안전하고 편안하다는 느낌을 심어주어 긴장이 이완되고 열린 마음으로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 분위기에서 더 큰 성장과 발전, 더 많은 경력을 쌓을 기회, 도전적이고 재미있는 업무 등을 꿈꾸고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
조직은 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원들은 거기에 참여함으로써 기쁨과 보람을 가지며 가치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와 가치를 가진 조직에 소속됨으로써 개인적으로 보람과 의미, 그리고 긍지를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아직도 자신의 가치관과 인생관이 정립되지 않았다는 것은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말이다. 내성적이더라도 오기와 끈기가 있어야 실패를 이겨내는 경험을 통해 조직과 세상에서 신뢰받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팀 단위 스포츠에 하루 30분 이상 참여하는 학생은 리더십과 공감능력이 특히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운동을 통해 신체단련을 하지만 그 밖에도 다양한 소양을 쌓을 수 있는데, 신체활동을 통해 공감능력과 리더십이 발달하면 자기 건강에 관심을 더 갖게 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키우게 된다.
리더십 지수가 높아질수록 일을 잘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지만 많이 노력한 만큼 높은 보상을 받으며 업무에 대한 조절도 잘하기 때문에 직장 스트레스도 적게 받게 된다. 또 자존심이 강할수록 반드시 해내는 능력을 보일 수도 있다.
아는 것이 아무리 깊고 넓어도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아무리 멋진 미래 비전이 있다고 하더라고 조직 구성원들이 잘 알고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면 비전은 있어나 마나한 것이다.
소통은 정보와 전혀 다르다. 소통이 지각이라면, 정보는 논리다. 정보는 정서, 가치관, 기대, 지각 같은 인간적인 속성이 없을수록 그 신뢰성이 높아지지만, 함께 밥 먹는 식구들처럼 어떠한 논리도 필요 없는 순수한 경험의 공유가 가장 완벽한 소통이다. 비전의 공유도 이렇게 가족적이 되어야 살이 되고 피가 될 수 있다.
조직원들의 마음을 한눈에 읽고 스킨십을 통해 말이 많지 않더라도 진심이 담기게 해야 한다. 어눌해도 진심이 담기면 슬슬 풀린다. 지금은 사실이 아닌, 사실에 대한 다른 사람의 인식이 진실인 시대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