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4.13  
 첨부파일

살빼가에 뭐가 더 중요할까? 식이요법 vs. 운동
살빼가에 뭐가 더 중요할까? 식이요법 vs. 운동

어떤 일에서 성공하려면 집중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석이다. 살빼기의 상식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그러나 살을 빼려고 마음을 먹고 너무 거기에만 과도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할 경우 쉽게 지치고 폭식의 유혹에 간혹 패배하면서 요요 현상이 나타나고 결국 ‘난 역시 안 되나 봐’라면서 포기하게 되기 쉽다고 한다.

신체 활동이 체중 조절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믿고 싶어하지만, 몸을 움직여 열량을 소모한 만큼 보상작용으로 더 먹기 때문에 운동이 살빼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즉 몸을 덜 움직이는 것이 비만자를 늘리는 주요 원인이 아닐 수 있으며, 음식 조절 없이는 살을 뺄 수 없다는 말이다.

다이어트를 계획해 실행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면 다이어트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굶다가 먹기를 반복한다거나 영양이 불균형한 식사를 한다면 살이 잘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체중 감량 공식에서 운동(20%)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식단(80%)이다.

채소, 과일, 불포화지방산, 단백질 중심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탄수화물과 당분의 비율은 가급적 줄이자. 그러나 탄력 없이 비쩍 마르기만 한 체형을 피하기 위해서는 운동도 반드시 필요하다. 체지방을 태울 수 있는 운동은 유산소운동이지만 근육운동을 하지 않으면 정체기가 오게 된다.

근육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신진대사 증가되지 않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 속도도 갈수록 느려지거고, 탄력 없는 마른 몸이 될 위험이 있는 반면 근력운동을 유산소 운동과 함께 해야 날씬하면서도 건강한 몸매를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다.

실천 가능한 운동계획을 천천히 세워 시작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보다 빠르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다. 20분 정도의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나 한 시간 정도의 중간 강도 운동 등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을 찾아 실천하면 된다.

각국 정부에서 권장하는 건강 지침은 성인의 경우 빨리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주 2시간 30분 정도, 조깅 같은 강한 운동을 주 75분 정도, 그리고 무게 들기, 윗몸 일으키기 같은 근육 강화 운동을 주 2회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운동은 체중 조절 외에도 뼈와 근육을 강화시켜 주고, 정신적 건강과 기분을 고양시키고,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키며 심혈관 질환, 당뇨병, 유방암, 대장암 등의 질병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목록보기     프린트

다음글 : [런시티1]가장 높은 봄철 자살 원인 우울증, 달리기로 극복하자
이전글 : 달리기는 나에게 의미 있는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