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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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달리기 자체를 즐기자
그냥 달리기 자체를 즐기자

궁극적으로 달리기 자체가 즐겁다면, 훈련이든 대회든 상관없이 1km마다 가치가 있을 것이다. 달리기를 즐겁게 끝내고 나서 맥주 한 잔도 즐길 수 있다는 생각은 달리기의 압박감을 덜고 실제로 나가서 내가 할 줄 아는 일을 즐길 수 있도록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것 같다.

항상 재미있고, 즐겁고, 멋진 달리기를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이것으로 일회성 놀이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강화해야 한다. 이것은 내가 할 수 있는 멋지고 놀라운 일이다. 내가 지금 여기서 친한 친구들과 함께 놀고 있는데, 누가 오늘 우리가 여기 있을 거라고 생각했겠나?

대회에서도 똑같다. 대회장의 들뜬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훈련할 때처럼 차분하게 진정으로 느리고 안정적인 주행이 승리로 이끌어주는 지름길이다. 달리기 대회에서 가장 빠른 완주 시간을 달성하고 싶다고 해서 과감한 훈련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다.

지난 1년 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달리는 데에 효과를 본 것은 가벼운 수정을 통해 훈련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점진적으로 훈련량을 늘리는 것이다. 여기저기서 조금 더 길게 달릴 때도 있지만, 조금 더 다듬는 것 외에 이전의 달리기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최소한 쉬운 달리기와 훈련 빌드에서는 크게 다른 점이 필요 없다는 말이다. 나는 운동 중 일부가 얼마나 기본적인지 보여주기 위해 매번 나이키 달리기 앱에 코스를 게시한다. 처음에는 훈련 기록이 쌓이는 것이 좋아서 시작했지만, 여전히 그 이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다.

평소 속도보다 km당 10~15초 정도 빠른 1km 인터벌을 4~5회 정도 실시할 때도 있지만, 매주 하는 것은 아니며, 한 번씩 마음이 내킬 때마다 하면 마음을 맑게 하고 집중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나만의 리듬과 거리를 좋아하고, 그것이 일상의 달리기 습관이다.

나의 달리기 속도는 결코 빠르지 않다. 그냥 말 그대로 캐주얼이다. 나처럼 매일 달리기 이어가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흔하지 않지만, 엘리트 선수들도 똑같다. 그렇다고 내가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메달권에 든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냥 단지 승리할 뿐, 승리를 꿈꿀 뿐이다.

언제, 어디서, 어떤 대회든지 대회 현장에서 긴장을 풀거나 마라톤 벽을 넘어 마지막 몇 km를 계속 가볍게 달릴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기만 하면 누구에게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초반에 밝게 유지하고, 훈련이든 대회든 매번의 달리기는 그때까지 내가 해온 일을 나 자신에게 과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 자체가 그냥 재미있는 놀이일 뿐이다. 그저 평소에는 식사를 제대로 잘 먹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또한 준비를 잘 하는 방식이다.

달리기 시작을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달리기를 시작하기 위해 평소 주위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생활 분위기의 긴장도를 완화하고, 뜻이 맞으면 함께 초반 몇 km를 달릴 수도 있다. 동호회 사이트도 친근하게 잘 활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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