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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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적인 생활이 강력한 예방적 활동이다
운동은 특정 종류의 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 단 한 번의 고강도 간헐적 운동으로도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즉 고강도 간헐적 운동이 암세포의 증식을 저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대장암 생존자들뿐만 아니라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육체 운동이 염증을 줄이고, 면역계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암 발생과 관련된 특정 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방식으로 여러 종류의 암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남성 대장 암 생존자를 모집하여 고강도 간헐적 운동을 하는데, 10분간의 준비 운동 후에 4분 고강도 사이클 훈련을 하고 3분 휴식하기를 4회 반복하는 짧은 훈련을 매달 3회씩 실시했다. 운동 후 혈액을 채취하고 혈청을 분리하여 실험실에서 성장한 암세포와 섞어 세포 성장을 관찰했다.

그 결과, 운동 전에 채혈된 혈청은 결장암 세포 성장을 감소시키지 않았지만, 단 한 번의 고강도 간헐적 운동을 마친 후의 혈청도 암세포의 성장을 즉시 짓눌러버려 운동이 세포 성장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음이 밝혀졌다.

운동 직후 사이토킨(cytokine)으로 알려진 일부 염증 지표의 상승이 세포 증식 감소에 가장 큰 역할을했다고 추측한다. 운동 중 근육은 myokines로 알려진 염증성 사이토카인 표지자를 방출하는 주요 원천이다. 강도가 높은 운동이 적당한 강도의 운동보다 훨씬 더 큰 myokine 반응을 촉진한다.

최근 연구에서 대장암 생존자만 관련이 있다고 밝혔지만, 암세포 성장의 감소는 이전에 암에 걸렸던 사람들에게만 한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건강한 사람들의 유사한 기술과 혈청을 이용한 다른 연구들이 전립선암 세포 성장의 감소를 발견했다는 보고도 있다.

개인이 운동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항상 미묘한 차이가 있다. 실험실에서 관찰 된 이러한 반응이 인간의 대장암 종양에 영향을 줄 수있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아직 멀었다. 그러나 현재의 결과는 매우 흥미 롭다. 그리고 운동의 모든 단일 세션 이후의 급성 효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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