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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는 적응할 수 있는가? |
손과 같이 거의 노출되어 있는 부위는 추위에 대한 적응력이 크다는 보고가 있지만, 아직까지는 추위에 대한 적응은 완전히 이해가 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적응의 문제보다는 예방이 더 강조된다. 장거리 달리기에서 빨리 달리는 주자들은 열 생산이 증가되어 고체온증이 오겠지만, 천천히 달리는 주자는 특히 오후에 달리다가 걷거나 멈추거나, 바람이 불거나 기온이 떨어지면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한냉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은 1.대회에 대한 적절한 전략과 정보교환이 중요하며,
2.자신의 평소 운동강도를 넘는 운동을 피하여 피로를 예방한다.
3.적절한 급식과 급수로 탈수를 예방한다.
4.운동전 스트레칭 등 충분한 워밍업을 통하여 몸을 이완시킨다.
5.날씨에 맞는 의복, 모자, 장갑을 착용한다. (1)한겹의 두꺼운 옷보다는 여러 겹의 얇은 옷을 겹쳐 입어서 더우면 벗어서 허리에 걸쳤다가 추우면 다시 입도록 하여 땀의 분비를 조절한다.
(2)의복은 절연이 잘 되는 모직, 혼방 또는 폴리프로필렌 소재가 좋으며, 면제품은 피해야 한다.
(3)눈이 올 때는 이것을 피할 수 있는 옷을 입고, 바람이 셀 때는 바람을 막을 겉옷이 필요하며, 나일론이나 고어텍스류가 좋다.
(4)추울 때는 모자, 마스크, 장갑으로 머리와 귀, 얼굴 및 손을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 아주 추울 때는 안쪽은 폴리프로필렌, 바깥쪽은 모직으로 된 양말을 겹쳐신는 것이 좋다.
(5)눈이 많을 때는 꼭 고글을 사용하여 눈을 보호해야 한다.
6.바람이 셀 때는 처음에는 바람을 맞으면서 갔다가 돌아올 때는 바람을 등지고 오는 것이 안전하고 편하다.
7.겨울 철 혼자 운동하러 갈 때는 반드시 운동코스와 복귀시간을 집에 알려두고 가고, 휴대폰을 가지고 가야 한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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