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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오늘 밤엔 안돼, 머리가 아파!" |
비아그라를 처방 받으러 매달 방문하는 70대 남자분이 있는데, 이분은 아주 멋쟁이로 요즘도 몸에 딱붙는 가죽잠바에 오토바이를 즐기는 분이시다.정상적인 성욕은 나이가 들면서 줄어들기는 하지만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아주 미세하며 점진적이다.
미국의 자료이지만 60대 부부의 89%와 70대 부부의 80%가 성적인 관심을 그대로 유지한 채 나름대로의 활발한 성생활을 한다는 보고가 있다. 폐경기가 지난 여성도 여성 호르몬의 수치가 감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반이상이 변함없는 성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 활발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내가 만난 77세된 노인도 자신의 부인이 60세가 넘어서면서 젊은 시절의 수동적이고 금기시 했던 성생활을 너무 후회하며, 요즘에는 더 적극적이 되어 힘이 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감퇴되는 성욕을 되돌리는 비법들이 있다. 1.사용중인 약물에 대해 의사와 의논을 하자. 세로토닌 재흡수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항우울제, 인데랄, 테놀민,로프레서와 같은 베타수용체 차단제인 혈압강하제는 양을 줄이거나 다른 약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2.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성욕을 되찿는 지름길이다. 달리기와 같은 규칙적인 운동은 기분을 좋게 해주며, 성기들이 위치하는 골반부위로 유입되는 혈액의 양을 크게 증가시킨다.
3.소위 말하는 '원기회복 약'을 먹더라도 습관성 과음의 경우 술을 끊기 전에는 아무리 명약이라도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4.심장이 나빠서 성생활이 위험할 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부부가 같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성관계가 남편의 생명에 부담이 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 아내도 성욕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계단을 두 개층을 편하게 오를 수만 있다면 성행위를 허더라도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 정설이다.
5.빈혈이나 경미한 염증들이 성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피곤하기 때문에 섹스를 기피하고 있다면 힐단 검사를 받아보자.
6.혼자건 둘이서건 정기적인 섹스는 성기관들이 정상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게 하며, 특히 여자들의 경우 더 활발한 성생을 하면 할수록 질이 보다 더 유연해지고 탄력적이 되며, 메마르지 않게 된다.
7.여성들은 폐경기를 막을 수 없으며, 호르몬 대체요법외에는 여성호르몬의 수치를 높힐 수가 없지만, 남자들에게서의 남성 호르몬은 역기들기 운동만 하더라도 올릴 수 있다.
8.채식주의자들은 이따금 육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9.성욕은 건재하지만 발기부전인 남자들은 바이그라나 유프리마 설하정과 같은 먹는 약이나 연고, 보형물, 수술 등의 비방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성욕자체가 결핍된 경우도 리비도와 같은 최음제가 부작용없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성생활과 성욕을 증진시키는 가장 좋은 지름길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습관입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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