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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건강상 위해와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 |
미세먼지의 건강상 위해와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 호흡기 질환이 2.8%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호흡기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며, 기침이 2개월 이상 계속되면 폐, 심혈관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의하면,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의 흔한 성분인 카드뮴이 높으면 고혈압 위험이 1.6배, , 수은이 높으면 복부비만의 위험이 1.6배 높아지는 등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고혈당 증상이 3가지 이상인 대사증후군 위험이 1.4배 높아졌다.
국립환경공단의 연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와 통계청의 연간사망통계 자료에 의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모든 종류의 암 사망률이 증가하고, 특히 폐암, 위암, 대장암, 간암 환자의 사망률이 높았다. 암 환자는 보건용 마스크 없이 미세먼지 환경에 노출되면 생명이 취약하다는 의미다.
셰계보건기구의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초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이 879만 명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차 추계인 720만 명보다 160만 명이 많다. 특히 중국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한 해 사망이 280만 명으로 가장 많다.
대기 오염으로 인해 통상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사망자를 초과하여 발생하는 사망자가 인구 10만 명당 연평균 120명이며, 유럽의 경우는 인구 10만명당 133명, 그 중에서 동유럽 지역이 200명을 넘고 있다.
이런 예상보다 더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이유는 초미세먼지에 만성적으로 노출되면 혈관기능이 저하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015년 유럽지역 대기오염 사망자 79만 명 중 80%가 호흡기 질환이 아닌 심혈관계 질환이었다.
특히 심장의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등의 이유로 심장근육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서 생기는 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짐질환이 40%로 가장 많고, 심혈관질환 포함한 만성비감염성질환 32%, 뇌졸중도 8%로나 되었다.
초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 심혈관질환 발병, 그리고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흡연보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이 더 많은데, 흡연은 피할 수 있지만 대기오염은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대기오엄으로 인해 전 세계인의 평균 수명이 2.2년 단축되었으며,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는 1만1924명인 것으로 환경부가 밝혔다. 이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의 대부분은 화석연료에서 나온다.
화석연료를 사용한 전력발전을 원자력 발전 같은 친환경적이고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바꾸기만 해도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자 수를 최대 55%까지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초미세먼지 기준을 세계보건기구의 지침대로 대폭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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