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14.05.20  

*닭대가리* 이야기
폭등하는 사료값을 견디지 못하고 양계장이 망했다
그 양계장에 남은 거라곤 겨우 닭 세 마리뿐ᆢ
그거라도 어떻게 키워서 재기 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양계장 주인은
어느날ᆢ
더 이상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닭을 잡아먹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수천 마리에서 남은건 딱 세마리!
어느 놈을 잡아먹을지 결정 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다가 묘안을 냈다
지금 한 마리를 잡아먹긴 하지만 머리 좋은 놈을
종자로 남겨놓기 위해서 제일 머리 나쁜 놈을
잡아먹기로 한것이다
그래서 주인은 문제를 내기로 했다

첫 번째 닭 '닭순이'에게 물었다.
'1+1은?'
'닭순이'는 주인을 장난하냐는 듯이
한번 쓱 쳐다보더니 '2...' 라고 대답했다.
의외로 수학문제를 맞추는데 놀란 주인은
두 번째 '닭도리'에게는
조금 더 심사숙고를 한 다음 물었다.
'2x2는 ?' '닭도리' 는 하품을 한번 하더니 대답했다.
'4여...'
화들짝ᆢ주인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마지막 닭까지 문제를 맞춰버리면
자신은 또 굶어야 할 처지
마지막 닭 '닭대가리' 에게 물었다
19587395x2429085는?'
'닭대가리' 는 주인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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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끓여라~!
쓰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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