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동윤  작성일 2019.06.16  

문샷싱킹 moon shot thinking
문샷싱킹 moon shot thinking

달을 제대로 보기 위해 망원경 성능을 개선할 것이 아니라 아예 달에 가겠다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 ‘문샷싱킹(moon shot thinking)’의 골자다. 문샷싱킹은 구체적인 방법론이라기보다는 전략 방향이다. 회사가 그런 방향성이 있을 때라야 획기적인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경쟁자가 하는 것보다 조금 낫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경쟁이 무의미한 신시장을 창출하자는 ‘블루오션전략’, 판을 바꾸는 도전을 촉구하는 ‘빅싱크 전략’, ‘불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마스터풀 코칭’이 모두 문샷싱킹에 기반한 경영 혁신론이다.

문샷싱킹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대표적 사례가 구글의 첨단 프로젝트 연구소인 구글X다. 구글X에선 ‘거대한 문제’를 ‘급진적인 해결책’과 ‘획기적인 기술’로 해결하는 게 목표다. 구글X의 ‘프로젝트 룬’을 예로 들면 아프리카 오지 사람들이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통신장비를 실은 애드벌룬을 띄웠다. 기지국을 세우고 통신장비를 보급하는 식의 일반적인 생각으론 몇 년이 걸릴 일이었다. - 2019. 1.18. 권영철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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