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도 아니면서 마라톤 대회만 열리면 국내외 장소를 불문하고 운동화를 싸들고 찾아다니는 ‘마라톤족’이 있다. 이들에게 완주는 42.195㎞를 뛰는 게 아니다. 세계 7대륙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다 뛰어보는 것이다. 북미·남미·유럽·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남극에서 열리는 마라톤을 다 뛴 마라토너만이 회원이 될 수 있는 ‘7대륙 클럽’은 이들에게 명예의 전당 같은 곳이다. 7대륙 클럽에는 현재 남자 179명과 여자 66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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