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짜리 꼬마 짱구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재미있게 풀어내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만화 ‘짱구는 못말려(원제: 크레용 신짱)’의 작가 우스이 쇼시토 씨가 등산을 갔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일본경찰은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로 추정하고 있다.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단풍과 함께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단풍놀이를 즐기다가 자칫 발을 헛디뎌 넘어져 부상을 당하기 십상이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산을 오르고 내려올 때 나뭇가지에 의지하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부실한 나뭇가지를 잡으면 추락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나뭇가지에 체중을 의지하면 안 된다. 정 힘들면 나뭇가지를 주워 스틱 대신 사용해 체중을 분산시킨다. 또 돌이나 바위를 함부로 밟으면 미끄러져 골절 등을 당할 수 있으므로 돌, 바위가 없는 부분를 골라서 밟도록 한다.
또 자갈길 또는 계곡 바위 길에선 발목을 삐거나 관절에 부담을 주기 쉽다. 이끼에 미끄러져 낙상을 당할 수도 있다. 관절염이 있거나 골다공증이 있는 중년 여성은 평탄한 코스를 선택하는 게 좋다.
국제산악연맹(Union Internationale des Associations d'Alpinisme, UIAA)은 1994년 산악활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등산자가 지켜야할 건강지침 10가지’를 마련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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