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안 찌는 '갈비씨'… 유산소보다 근력 운동해야
전자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배모(29·서울 서초구)씨는 178㎝에 60㎏로 누가 봐도 '갈비씨'다. 어렸을 때부터 '약골, 젓가락, 빼빼로'등으로 놀림 받던 그는 이달 말 결혼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살을 찌우기 위해 식사량을 늘리고 야식도 챙겨먹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인터넷을 검색하던 배씨는 자신처럼 마른 사람들이 만든 '살찌우기' 동호회가 수십 개 있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이들은 살찌는 정보를 주고받으며 '증량(增量)일기'까지 쓰고 있었다. 다이어트로 쩔쩔 매는 남들이 보기엔 '축복받은 체질을 타고난' 그들, 뭐가 문제이길래 살을 찌우려고 할까
원문보기===>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09/2010020901239.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