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주부 신지연(가명)씨는 1년 전부터 온몸이 쑤시고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대학병원을 찾았다. 그동안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통증의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진단을 받지 못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고, 아픈 곳도 아픈 정도도 수시로 바뀌었다.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두통이 밀려오며 건망증이 심해지고 피로가 풀리지 않았다. 신 씨는 일상생활이 힘들었다.
별스런 검사를 다 해도 원인이 명쾌하게 나오지 않았다. 그는 아플 때면 진통제를 삼켜야만 했다. 그러나 통증은 점점 심해져만 가고 아픔으로 잠까지 이루지 못하게 되었고 어떤 방법도 효과가 없었다.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지연 씨는 ‘섬유근통증후군’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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