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05.07.21 + 작 성 자 : 박동수
+ 제     목 : 함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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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와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에 잠을 설치고....T.V 와 신문을
안 본지가 꽤 되니 날씨에 둔감.예전에는 기상에 따라 운동을....
오늘은 목표를 함티 저수지까지 답사 예정,너무 깊은 골짜기라
무섭지만 부지런한 농부님들이 계시니.시원하게 달려볼까?

허리쌕에 물 한 병을 가득 넣고 출발.



자연의 소리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것이 목표라.
눈과 귀는 부드럽게,마음은 열고,집중과 집중.....



갈때 포도주 냄세가 나 확인하니 자두밭.올때 한 잔 더 마시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씨 넉넉한 농부님이 크고 잘 익고 먹음직스러운 걸
주셔서 갈증도 해소하고 더위도 물러나고....




내 마음의 지주인 당산나무는 어디에? 무엇일까?



모든 것은 필요한 그 자리에 언제나 든든히...


2005.7.21.05:00~07:00.함티 코스.최고의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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