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임이나 직장에는 자기가 모든 것을 다 좌지우지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그만 일에도 흥분하여 씩씩대며 고함지르고 탁자를 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외면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나 행동만으로 어떤 사람을 힘세고 강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실은 감정적인 겁쟁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가 종종 있다.
또 요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약자나 남을 괴롭히는 사람들도 실은 바로 자신이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여 있는 겁쟁이 인 경우가 많다.
자신감 넘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바를 얻어내거나, 자기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보여주기 위해 남을 압박하지 않는다.
소란스럽게 분노의 감정을 표출하는 사람이나 입을 꾹 다물고 수동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는 사람이나 공통적인 내면은 겁먹은 어린아이와 같다는 것이다.
그들의 행동을 받아 들일만하다는 뜻이 아니라, 겁낼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