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고도 멋진 발견이다.
그래 네 인생의 도화지에 네가 없다면 그것이 무어라 해도 네게는 어울리지 않는 삶이지. 세상 사람들이 전부가 일반화된 어떤 것을 원한다고 말들은 하지만, 막상 자신에게 어떤 상황이 닥치게 되면 세부화되 어떤 것을 원하게 되지.
'일반화'는 말 그대로 구체적인 것이 하나도 없지만, 불안정한 자신의 삶을 기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구체적인 세부지침이거던. 그래서 '총론'없이 '각론'만 있거나 '각론'없이 '총론'만 있는 접근은 크게 잘못된 것이지. 서로 보완적이 될 수 있는 '총론'과 '각론'이 되어야 윈-윈할 수 있다는거지.
최근 몇 년 사이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이 그런 기조에서 이루어져 오고 있지. 민족이라는 말도 안되는 '총론'을 마치 자유 민주주의 통일의 달성을 위한 '각론'양 착각하고 접근하는 것은 그냥 단순한 감정적 대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김정일의 꼼수에 당하기만 하는 것이지.
유진아!
네가 인생에서의 완급에 대한 통찰을 이룬 것같아 정말 아주 기쁘단다.
항상 즐겁고 건강하게 네가 중심이 되는 세상을 꿈꾸고 만들어 가길 바란다.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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