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기부금을 참가비 전액에서 수익금 전액으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검토해야 할 사항.>>
1.
쥔장님,
윗 글에 대하여 머리가 상당히 나쁜 채모 어리신 같은 분은 이해가 안 될지 몰라 제가 주제 넘는 부연 설명을 좀 하겠습니다.
지금 파리에 계시는 채모 어르신 잘 들으시요.
1) 기부금이란: 말 그대로 소아암 어린 환자 치료를 위하여 기부한 돈을 말한다.
2) 참가비 전액이란: 대회 참가한 사람들이 낸 참가비 전액을 말한다.
예를 들어 1인당 참가비가 1만원에 1천명이 참가 했을 경우, 그 경우 전체 참가비는 1천만 원이 됨,
3) 수익금 전액이란:
지금까지 대회 모든 비용은 회비 또는 찬조금으로 운영하고 참가자가 낸 참가비는 무조건 전액 기부했었다. 그러다 보니 대회 운영 예산문제로 격년 또는 3년에 한 번씩 열리게 되었다. 그래서 매년 이 대회를 열리게 할 경우 그에 따른 비용 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해 보자는 취지의 의견을 모은 결과 앞으로는 대회 모든 경비를 제하고 남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임. (2006년 대회에 예산을 최대로 아끼어 3천만원 이상을 기부금 목표로 삼았으며 2년 후인 2008년도에는 1억원 기부금 목표를 삼음)
또한 대회 입금(참가비, 또는 찬조금 등등..)및 대회 운영에 관한 모든 비용(메달 제작비 및 참가자에게 주는 옷 등등..)은 하나 숨김없이 다 밝혀 외부 회계 감사를 받은 후 공개하고 또한 유인물을 제작하여 상세한 입출금 내역서 및 기부금 내용을 참가자 전원에게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채모 어리신님 이해가 잘 되셨는지요?
이런 일은 한 두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그렇다고 대회를 이끌어 가는 스텝진에게 개인적인 찬조금 강요는 절대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스스로 내겠다는 찬조금도 받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씀 하셧습니다. 그야말로 순수 우리의 노력 그 열정으로 많은 참가자를 모으고 또 공공의 여러곳으로 부터 찬조금을 받을 수 있으면 받아 합법적 영수처리를 한 후 본 대회를 이끌어 가면 될 것입니다.
노력합시다. 이 땅에 새로운 마라톤 문화를 만들어 냅시다.
1회 2회 진행했던 내용을 담아 현재 제가 팜프렛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것을 들고 대한민국 모든 마라톤 대회를 찾아가 돌릴 것입니다. 힘주어 돌릴 것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혼자라도 돌릴 것입니다.
그래서 팜프렛 제작도 한 30만부 할 작정입니다.
그래도 어찌 어린 싹이 아픈 그 고통 만큼이나 하겠습니까.
파르라니 떠는 병동의 어린 까까 머리들...
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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