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오후 3시경 그치자
곧 바로 탄천을 돌아왔습니다.
몸 상태는 그런대로 뛸만했으나
풀코스 후유증으로 혹 부상이 두려워
걷다 뛰다를 반복하며 몸 풀기만 했습니다.
다음 주 부터는 가벼운 스피드 훈련을 할까 합니다.
1km를 천천히 뛰고 300m를 조금 빠르게 뛴 후
100m 정도를 다시 천천히 뒤로 뛰는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탄천을 (10km)돌아 오면 참 좋아요.
순전히 내 방식인데 한번 해 보십시오.
2.
19일 검단산을 오르자 구요?
자그마치 12km를 오르자 구요?
아직 저는 관악이 마치 맞는데 꼭
검단을 오르시겠다면 그럼 저는 한 6km쯤에서
샛길로 빠져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가서는
먼저 500 한잔,
그렇게 좀 봐 주실 수 있나요?
안 그럼 전 관악을 오를래요.
미국에서 온 어떤 벤츠 한분이 같이 관악을
오르자 자꾸 조르거든요.
아~ 벤츠를 따를 것인가. 쥔장을 따를 것인가.
그것이 참 고라픈 문제로다.
3.
모 방송국 관계자 한분이 앞으로 소아암 돕기 마라톤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엊그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초청 토론회
생방송 후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분은 제 뜻을 전달 받은 자리에서 그런 훌륭한 일을 하는데
방송매체에서 협조하지 않으면 되겠느냐 하시며
좋은 일엔 서로 협조하여 이 사회가 보다 더 밝은 사회로 발전되길
바란다 하셨습니다.
그 분을 10월 우리 모임에 꼭 초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혹 모를 일이죠.
운 좋으면 모 방송국이 후원사로 선정될 수도 있음에
능력 것 뛰어 보겠습니다.
그래서 뉴욕 마라톤처럼 꿈같은 날이 오면 더 좋구요.
쥔장님은 사단법인 문제를 꼭 매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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