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어른의 마음 속 깊이 들어 앉은 생각은 산은 기슭 뿐, 진짜는 안양천변 계곡에 발 담그고 먹었던 맛좋은 식사에 꽂혀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산에 가면 거의 구보 수준의 산행이나 암벽 프리 크라이밍을 최소한 3-4시간 정도는 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진사어른과 등산의 취향이 다르니 어떡하면 좋을꼬?
각자 출발하여 산행 후 만나는 지점을 약속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듯한데.....생각이 어떠신지? 만약 그렇게 하면 저는 아침 5시부터 한강 둔치에서 30km 장거리 달리기를 하고 9시경 집에서 출발하여 오후 1시경 어디선가 만나면 되겠는데.....^!^
혹시 일요일 산행이 가능하신 분들은 꼬리글 달아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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