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이런 일이.....
광화문에 벼락이 쳤나?
나 원 참!
당장 윤왕용 코디님께 전화를 해야겠다. 개인적인 감정, 즉 김진사의 의무 봉사 횟수 충족을 위해 이렇게 공적 업무를 처리하면 안된다고.....
어쨌거나 신문지상에 발표된 것을 이제 와서 항의를 한다고 변경될 일도 아닐터.....
잠원 토끼굴이 보이면 사자나 방물뱀의 벌어진 아가리처럼 생각하고 옆도 뒤도 돌아보지 말고 열심히 앞만 바라보고 냅다 달려 가시길.....그래서 그 유명한 광화문의 명예를 제발 지켜주시길 두 손 모아 빌고 또 빌고 비나이다.
어휴, 빌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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