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세월은 흘러 우리 김진사 어른도
손주를 보게되었다.
초등학생 1학년인 이 손주!
학교에서 5대양 6대주를 써오랬다고
집에와선 걱정이 태산인데....
마침 이를 본 할아버지
김진사 어른의 말씀이
"아가야! 그게 뭐그리 힘드노
이할배가 알려 주꾸마..
5대양은:김양 ,박양, 윤양, 서양, 이양
하고 쓰면 되고
6대주라면 :맥주, 소주, 양주, 포도주, 동동주
그리고 막걸리 아이가?
담날 김진사 어른의 손주는 학교 담임한테
엄청 혼나고 집에왔는데....
이를 본 김진사 어른이 손주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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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참!
내가 깜박하고 탁주를 막걸리로 잘못 썻구나
탁주로 고쳐가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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