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는 모를 줄 알았는데
어떻게 알았을까.
누구한테 물어 여기까지 왔을까.
오늘 올린 글을 몰래 본 마이 벤츠
잘 갔다 오라고, 만약 시드니 벤츠랑
어쩌고저쩌고 그랬단 말만 들리면
너는 그날부터 곡소리 날줄 알라고
세상 편히 살고 싶거들랑
까불지 말고 조용히 갔다 오라고
오면서 아담한 선물이나 사 오라고
휴~~
쥔장님, 어떤 벤츠가 이렇게나 무서운 전화가 왔는데
어찌 할깝쇼?
그렇다고 영어는 헬로우 밖에 모르는
채씨 아저씨 보고 대신 가라 할 수도 없고
젠장, 시드니 벤츠를 보고만 올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고라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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