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성 일 : 2005.09.09 + 작 성 자 : 박동수
+ 제     목 :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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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한 가을은 우리 마음을 최대로 열릴 수 있는 계절.
무한정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사색의 계절.
주위가 편하니 마음도 편하고 따라서 자연 합일...



어려운 살림살이 속에서 몸부림 쳤던 세월....
그져 살아남기 위한 것 빼고는 생각할 수 없었던 시절.
그러나 가난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던가..




이제 그 자손들은 성장하여 새로운 세상을 살아간다.
둥지를 떠나 머나 먼 여러 곳으로...추억을 남기고.....
어찌 자손들을 오라 하겠는가? 세상이 변했는데...
저 창문을 기억할까?



반공이라는 담벼락 글씨,새마을운동,국고보조사업......
아련한 추억으로 생각하며 다음의 후손들은 이번 추석에
무슨 생각을 하며 부모님을 뵐까? 자랑스런 부모님들....
세상은 돌고 도는 것,언젠가는 주인이 나타날 것.



2005.9.9.금.05:10~07:00.산익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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