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7시 30분 압구정동 베이징 덕에서 뚱회장님, 성마니 형아, 진사어른, 최회장님이 모였습니다.
회의는 지금까지의 진행된 대회 장소와 일시를 확인하고, 진사어른께서 몸소 맡고 있는 팜프렛의 크기와 내용을 확정짓고, 사단법인화에 관한 자세한 검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회 후의 깨끗한 마무리 방법에 대한 토의들이 있었습니다. 외부 감사를 통한 경비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자료를 참가자 전원에게 보내주는 방법에 대한 토의를 심도있게 하였습니다.
기념품은 셔츠 일변도에서 벗어나 가정내 응급 구급함같은 것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있어서 단가나 내용 등에 대한 조사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참가비는 하프는 칩과 택배를 제공하고 25,000원으로 하고, 10km와 5km는 건강 달리기로 칩과 택배없이 현장에서 물품을 배부하는 대신 10,000원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종합 순위는 남,여 모두 10위까지 인정서를 주며, 상금은 당사자 이름으로 소아암 단체에 기부를 하는 것으로 유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연대별 1-3위는 추후 다시 한번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현금 기부금도 상한제를 정하여, 한 업체당 최대 300만원 이내에서만 받기로 하고, 물품 협찬은 상한제를 두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한강 관리 사업소로부터 공식적인 장소 사용 허가가 도착하면, 10월 중으로 대회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대회 한글 홈페이지 이름은 '달리는 의사들 소아암 돕기 마라톤 대회'입니다.
사단 법인은 중앙 정부에서 각 지자체로 업무 이관이 되었다는 반갑기도 하고, 부담가기도 하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우리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제 논의된 이런 내용들은 26일에 있는 제 2차 준비 모임에서 최종 확인 후 확정되겠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자문위원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뚱회장님께는 더욱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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