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검찰은 김정일의 전위대라고 그들의 성격을 확정했다. 대법원도 利敵단체로 규정했다. 그들은 요사이 죽창, 쇠창을 들고 공권력을 상대로 무장공격을 일삼고 있다. 이런 친북좌익폭력조직에 대해서 한국의 기자들은 지금 무엇이라고 부르고 있는가. 지난 일요일 인천 맥아더 동상을 철거한다고 난동을 부린 그들에 대해서 거의 대부분의 언론매체는 진보라고 호칭했다. 국어사전을 찾아보자.
進步(진보): 사물의 내용이나 정도가 차차 향상되어 감
(진보라는 한자어는 '앞으로 걸어감'이다).
진보세력이란 말은 영어의 'progressive'라는 단어를 번역한 것이다. 영어사전에서 progressive는 형용사로서는 '진취적인' '발달하는'이란 뜻이고 명사로 하면 '진보론자'이다.
위의 단어 뜻을 염두에 두고 과연 한국내의 친북좌익들 행태가 진보라고 定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이들은 불법과 폭력시위를 일삼는다. 그렇다면 불법과 폭력이 진보인가.
2. 이들은 지구상의 가장 악질적인 독재-학살자이자 守舊세력인 김정일 정권을 추종하고 그들의 조종을 받는다. 그렇다면 독재, 학살, 守舊가 진보인가.
3. 이들은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헌법을 파괴하기로 맹세했다. 그렇다면 반역과 反헌법이 진보인가.
4. 이들은 북한동포에 대한 김정일 정권의 인권탄압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그렇다면 反인권이 진보인가.
5. 이들은 맥아더 장군 때문에 한반도가 통일되지 않았다고 원한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적화통일론자가 진보세력인가.
6. 이들은 선동과 거짓의 기술자들이다. 남침을 북침이라 우기고 한국을 구해준 장군을 침략자라고 거짓말한다. 그렇다면 거짓이 진보인가.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언론이 이들을 진보라고 부르고 있으니 한국의 기자들은 "거짓, 적화통일, 反인권, 반역, 反헌법, 독재, 학살, 守舊, 불법, 폭력이 진보이다"라고 믿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런 기자들은 한국어를 모독하고 있거나 집단적으로 倒錯性(도착성) 정신병에 걸린 모양이다. 전두환 장군을 '새 시대의 지도자'라고 쓴 기자보다는 약1000배, 日帝시대에 중국과 만주 대륙을 침략하던 일본군을 皇軍이라고 불렀던 기자들보다는 한 100배, 학살자 김일성을 '어버이 수령'이라고 쓰는 북한 로동신문 기자보다는 10 배 이상의 미화와 왜곡을 하고 있는 기자들이 지금 한국의 언론사에서 월급을 받고 있다. 일제 시대 기자, 북한의 기자들, 그리고 5共 때의 기자들은 강압 속에서 그런 미화를 했지만 지금 기자들이 守舊를 守舊라고 쓴다고 해서 누가 잡아가두나, 직장에서 쫓아내나. 한국 기자들의 이런 자발적 美化와 왜곡은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기회주의 체질에서 생긴 구제불가능한 불치병이란 말인가.
기자는 명사를 정확히 쓰는 正名사상을 통해서만 사실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다. 역적이 자신을 충신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고 그렇게 써주는 기자는 대서방을 차릴 일이다. 학살자를 진보인사라고 쓰는 기자들의 思考틀 속으로는 진실이 들어가도 나올 때는 거짓이 된다.
신문 방송사의 사장 중에 어떻게 단 한 사람도 "이래서는 후세 교육이 되지 않는다"면서 단호하게 이런 왜곡을 바로잡지 않는가.
그 많은 편집 보도국장중에서 어떻게 단 한 사람도 "이래 가지고는 우리가 지식인이란 행세를 할 수 없다"면서 이런 희대의 오보를 바로잡지 못하는가.
더 많은 부장중에서 어떻게 단 한 사람도 "권위주의 정부시절 단어 하나 문장 한 줄도 진실을 전하려고 아껴썼던 우리 선배 기자들 보기가 부끄럽다"면서 후배기자들에게 正名을 가르치지 않는가.
만 명을 넘는 기자들 가운데 어떻게 단 한 사람도 "守舊, 친북, 좌익이라고 쓰면 진보라고 바꾸어버리는 부장, 국장 아래서는 기자생활을 안하겠다"고 선언하고 사표를 내지 않는가. 한국의 기자들은 다 죽었는가.
방법은 있다. 기자협회 등 언론단체들이 기준을 만들어 언론사에 권고하거나, 언론사가 자율적으로 벌칙을 정하는 것이다. 親수구와 親독재를 진보라고 표기하는 기자들에게는 감봉 3개월 처분을 내리는 것이다.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