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여복도 이 세상에서
제일 많이 타고 나신 우리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하의
날담보 김진사 어르신!
자다가도 벤츠!
밥 먹다가도 벤츠!
자나께나 벤츠 타령!
여기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운동하면서까지 옆에 왜 벤츠가
있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난 모르겠소!
벤츠는 왜 필요하오?
가끔 한강변을 달리다 만난
우리 김진사 어른을 보면 옆에
꼭 벤츠가 있는데 벤츠들은 왜
그렇게 수시로 바뀌는지?
귀신은 뭐 하고 계신가?
참!
나 원^!^
어제 그 벤츠는 또 누구요?
얼굴 좀 볼려는 찰나 뛰어와서
등짝을 후려 친 죄!
명심하시오!
내 이번 주 김진사 어른이 나한테
하는 행동을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발 할까 생각 중이오!
어제 맞은 그 휴후증으로 온 몸이
쑤시고 절려 이번 일요일 100km도
못뛰게 생겼소!
어쩌면 이시벅 짜리 집에다가
그 벤츠를 덤으로 주어야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 생각되오만^!^
그러나 이제까지 김진사 어른이
타고 길들어진 25년산 도라꾸나
티코 등은 절대 사양이오!
고로 밥 사는 것은 물론 옵션 1,2,3은
김진사 어른이 역으로 나한테 해 주어야
할 옵션인 것 같은데 어떻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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