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우리가 맞닥뜨리곤 하는 불운은 대부분 생사가 걸린 심각한 문제들이 아니다. 삶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일상적인 유의사항일 뿐이다.
치명적인 병이나 갑작스러운 죽음, 길가다가 임의동행되어 구치소에 갇히는 것같은 끔찍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 세상에서 행동을 통해 꿈을 현실화하지 못하도록 막는 장애물이란 없다.
어떤 장애에 맞닥뜨렸을 때, 적절한 대응 행동을 취할지 말지는 자신의 생각 속에서 결정된다. 장애에 집착하지 말고 장점에 초점을 맞춘다면 아마도 성공적인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문제점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에 집중하고 그것을 살릴 수만 있다면 말이다.
고통 속에 서 봐야 비로소 노력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으며, 외로움과 좌절을 알 수가 있다. 고난을 통해서만이 배움과 성장, 그리고 기적이 가능해지며, 우리는 진실로 변하게 된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어려운 일을 해내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한데,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내는 데는 그보다 조금 더 긴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장애란 물리적인 장애 뿐만 아니라 삶을 더 어렵게 만드는 불편함, 예를 들면 비만, 주의력 결핍, 저지능, 가난같은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장애들이 포함된다.
불공편, 불운, 문제, 불행, 장애.....등등의 단어들은 우리가 어떤 상황을 부정적으로 볼 때 사용하는 표현들이다. 그런데 자세히 지난 삶을 되돌아 보자. 보잘 것 없는 나의 인생도 고난, 장애, 불공평함, 거부, 좌절, 불운의 끊임없는 연속 속에서 이어져 왔다.
시험에도 떨어지고, 대출도 거부당하고, 경쟁에서도 밀리고, 나를 속이려는 사람도 만나고, 사랑하던 사람과도 헤어지고, 잘 되가던 거래가 막판에 깨지기도 했지만, 이 일들은 전부 아주 치명적인 것들은 아니었으며, 그저 삶의 일부였을 뿐이다. 그냥 하나의 통과의례였을 뿐이다.
이런 문제들은 매일을 살아가는 경험의 일부분일 뿐이므로 어쩌면 그냥 놔둬도 저절로 사라질지도 모르는 대수롭지 않는 일들이다. 그래서 말인데, 그런 삶의 장애들을 불공편함이나 불운이나 문제로 보는 우리 자신의 관점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인식을 통하여 그저 삶에서 매일 접하는 유의사항 중의 하나쯤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자. 우리가 인생에서 중요하게 촛점을 맞추어야 할 것은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행동을 신속하고 꾸준히 취해나가는 것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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