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경험이겠군요.
깊어가는 가을에 전통 문화에 잠겨 나의 삶을 생각해 본다는 것이 말입니다.
내가 만들어 가는 문화는 어떤 것일까?
현재의 과학 문명은 다양화 혹은 특수화가 특징입니다. 우리의 지난 삶을 되돌아 보아도 다양화가 없이 하나만을 강조하는 것은 내용이 없는 공허한 이념(북한의 주체적 공산주의 체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일 뿐이며, 그렇다고 보편적인 하나(문화에 해당되겠지요)없이 다양성만 강조하다 보면 분열(현재의 대한민국을 양단내고 있는 일부 정치 지식인들처럼)에 이바지할 뿐입니다.
과학 문명이 발달하면서 생활이 편리해지고, 물질도 풍부해진 반면에 사회생활은 복잡하게 됩니다. 사람과 사람, 집단과 집단,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가 복잡해질수록 거게에 끄달려 자기를 상실하기 쉽게 되지요.
불안이나 공포신경증, 혹은 불면증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주체성을 빼앗겨 버린 사회의 복잡성을 대변하는 것이지요.
자연파괴를 멈추고 환경을 생각하며, 다른 생물의 삶의 터전을 보존하면서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려는 의지가 있어야 질적인 삶이 가능해지는 것이겠지요.
정신적인 보편성을 지켜주는 요소로써 전통 문화에 대한 접근이 중요해지는 것이지요.
항상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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