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의도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스스로 세운 목표대로 살아가고 있다.지금 무엇을 하건 간에 이전 어느 시점에 어떤 것을 하고 어떤 것은 하지 말자며 세운 목표대로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도 어디가로 가고만 있다는 식의 모호한 삶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세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이유를 외적인 환경이나 다른 사람들의 탓으로 돌리며 그들을 탓하게 된다.
스스로 핸들을 잡고 인생이라는 자동차를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직접 운전해 가야 한다.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에 얹혀 간다는 것은 즐겁지도 않으며 자신을 위해 바람직하지도 않은 일이다. 자신의 미래를 운명에 맡기는 것은 자신과 삶이 주는 기회에 대한 책임회피일 뿐이다.
진료실에서 만나는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하면 더욱더 증거가 확실해 진다. "인생을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기회가 있을 때 그것을 잡고 즐겨라. 1분도 낭비하지 마라" 하면서 자신들이 했거나 하지 못했지만 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지나가 버린 구름을 쳐다보며 헛되이 낭비한 시간들과 놓쳐버린 기회들을 후회하는 것은 슬픈 일이다.
인생의 목표를 정하는 것은 자신의 삶에 대한 명쾌한 비젼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받아 들이며, 원하는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일이다.
예전에 사용되던 통신용 비둘기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자신이 있던 곳으로 되돌아 가는 길을 기억하고 정확히 되돌아 가지 않는가? 나 자신의 삶과 인생의 목표의 관계도 이와 같을 것이다. 지금 정확하게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날아 가고 있는 중이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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