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는 우리 몸에 에너지를 채워주는 과정인가, 아니면 음식 맛을 음미하며 즐기는 기회인가?
체중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초콜렛을 먹거나 커피에 설탕을 2 스푼씩이나 넣지는 않는가?
금연의 의지가 있으면서도 몸 속에서 일어나는 니코틴의 약삭빠른 유혹에 넘어가 다시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의 행동을 결정짓는 것은 지능이라고 믿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떤 생각에 따라 연상되는 감정이 실제로 행동을 지배한다.
우리는 즐거움을 찾는 일보다 잠깐의 고통스러운 감정을 피하는 일에 훨씬 더 익숙하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것을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의지의 역할이라면, 날씬한 몸매를 생각하며 몸에 더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데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감정의 역할이다.
살이 찐 채로 한 자리에 앉아 먹고 마시기를 좋아하던 과거의 행동을 고통과 연결시켜 더 이상 가만히 앉아 있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먹는 욕구가 생기지 않도록 하면서, 체중을 빼서 날씬한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어 주는 달리기를 새로운 즐거움으로 연결시켜야 지속적인 달리기가 가능해지며, 좋은 행동이 우리의 삶을 지배할 수 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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