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평화와 행복만으로 살 수는 없으며, 괴로움이 필요하다.
이 괴로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슬퍼하지도 말라. 인생의 희망은 늘 괴로움이라는 언덕길, 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다(몽테뉴,사색의 광장).
아침마다 달리거나 출근을 하면서 뜨겁게 떠오르는 아침햇살을 보며 스스로 다짐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에게 맡겨진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십시요. 교만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도록 해주십시요. 훌륭한 동네 의사가 되겠습니다." 조상들에 대한 아침 맹세 비슷한 나만의 의식이지요.
'나는 왜 이렇게 되길 원할까?' 한번씩 스스로 물어 봅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나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지요. 즉 우리가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결과가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이유는 그것들이 우리가 바라던 어떤 느낌이나 감정 혹은 마음 상태를 갖게 해줄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우라가 살아가면서 주변의 자극에 반응하여 일어나는 감정반응의 대부분은 의도적으로 모방을 하였거나 자신도 모르게 우연히 그렇게 되었거나 간에 괴로움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찾으려는 학습된 반응입니다.
쉽고 편안한 환경에선 강한 인간이 만들어지지 않으며, 시련과 고통을 통해서만 강한 영혼이 탄생하고, 통찰력이 생기고, 일에 대한 영감이 떠오르며, 마침내 성공할 수 있다는 헬렌 켈러의 말처럼, 우리가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아주 뛰어난 행동을 하게 되는 원인은 , 우리의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우리가 갖고 있던 마음 상태나 신체의 상태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조절하고, 마음이나 감정 혹은 신체의 상태를 바꿈으로써 우리가 고통이나 즐거움의 근원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순간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하는 나의 행동은 나의 능력이 아니라 이 순간의 나의 감정상태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그래서 감정상태를 어떤 수준에 초점을 맞추어 조절하면 능력도 덩달아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은 무한하며, 어떤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다양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감정은 우리 모두에게 언제나 가능하도록 주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단지 채널을 바꾸어 우리가 원하는 감정상태를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다음글 : 
이전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