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트런트 러셀의 말에 "우리는 아는 것은 너무 많은데, 느끼는 것은 너무 적다. 정말로 우리는 행복한 삶 속에서 솟아나오는 창의적인 감정에 대해 느끼는 것이 너무 적다." 귀절이 있습니다.
현대 생활에서의 느낌은 행동을 통하며, 느낌이 적다는 것은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행동하지 못하고 질질 끌기만 한다면 움직임의 결여이지 몰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노인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될 것같습니다. 늙는다는 것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움직임이 없어지는 것이고, 움직임이 없는 마지막 종착지는 죽음이지요.
비오는 여름철에 달리다보면 길에 물이 고인 곳이 많습니다. 애써 그 물웅덩이를 피해 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만간 신발이 젖게 되지요. 그러면 더 기분만 찜찜하고 불평이 나오게 됩니다. 저처럼 아예 처음부터 물을 차면서 즐겁게 달리면 물이 사방으로 튀고 발이 시원하고 기분이 저절로 좋아집니다.
사람들은 인생을 다른 사람과 다르게 살고 싶어합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움직이기만 해도 해결이 됩니다.
우리는 살아 있습니다. 아무런 이유가 없어도 장난스러움과 유쾌함과 대담함을 삶의 우선순위에 놓고 수시로 웃기만 해도 항상 기분좋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감정은 행동에 의해 당장 바꾸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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