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어머님에게 귀가 따갑게 들은 이야기가 '"너는 자라서 좋은 사람이 되어라"란 말이었다.
요즘 같으면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데?"하고 물어보기도 하겠지만 그 때는 당연히 크면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일까?
자선활동에 엄청난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일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매일 조금씩 작은 선행을 의도적으로 실천하면 되지 않을까? 어린이들에게 칭찬의 말을 몇 마디 해주거나 버스안에서 노인이나 여성들의 자리를 양보해주거나 그들의 말을 관심을 갖고 들어주는 것은 되지 않을까? 달리기 대회나 힘이 필요한 곳에서 자원봉사를 할 시간과 마음을 내는 것은 해당되지 않을까?
이해관계가 없이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면서 나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중요하게 만드는 적극적인 봉사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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