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도덕적 퇴보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많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연장자나 노약자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젊은이들을 찾아보기 힘들고, 운동경기장에서 웃통을 벗거나 술에 취해 추태를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영화 속에서는 욕설이나 쌍스런 말과 성행위, 잔인한 폭력들이 난무하고 있다. 공공장소에 동반이 금지된 애완동물들을 데려오거나 사진 촬영이나 식사등 금지된 행동들을 너무나 당연한 듯이 하는 낯두꺼운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런 군중들의 광기에 굴복하지 말자. 나 혼자 주위의 타락을 근절하거나 도덕성을 변화시킬 수는 없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나도 타락에 기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나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뿐이다. 무례와 뻐뻔스러움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교양(있는 행동)은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보일 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 한번 생각해 보자.
버릇없고 무례하고 저속한 행동만큼 쉽고 빠르게 인간관계를 악화시키는 것도 없다. 또 교양있는 행동이야말로 다른 교양있는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이동윤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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